내가 이런 리뷰글을 처음 써봐서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바랄게🙏
우선, 나는 “글린트 틴트 글로서 웜세트”에 당첨됐어!!!!
【 ❸ 웜 Set) 상큼발랄 매력톡톡 태양빛 오렌지 부케 】
‣ 01 클레멘타인
‣ 03 프리지아
‣ 10 코랄리프
예전에 글린트 대표템인 하이라이터 사면서 받았던 유리구슬과 거울을
글린트 신제품 틴트 리뷰에 쓰게 될 줄이야ㅠㅠㅠ
(어디 쓸 곳이 없어서 서랍안에 몇년이나 박혀있던 장식을 이번기회로 첫 개봉함)
어때? 요즘 오브제 같은 케이스가 나오던데,
글린트 이름값처럼 반짝반짝한 틴트 케이스가 소장욕구를 더 불러일으킨달까?
사진찍는 맛이 있더라 ><
최근에 틴트 샀다가 용기 입구가 부실해서 내용물이 다 새어버린 적 있었는데,
글린트 틴트 글로서는 그런 걱정 NO NO
입구가 딱 맞아서 나 닫혔어요 하고 딱 걸어짐.
게다가 밖에서 급하게 틴트 바르는데, 거울처럼 잘 보이는 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비쳐서 활용도가 좋더라.
본격 리뷰에 들어가기 전에,
글린트 웜세트 당첨은 나에게 일종의 도전이었어.
내가 17호에 핑크빛 피부톤으로 여름 쿨톤이라 생각하고 실제로 색조 화장도 핑크가 잘받는 편인데,
입술은 아무리 핑크나 쿨톤용 립을 발라도 안어울리는 거야..
어떤 틴트를 발라도 푸른끼가 올라오거나
바른 직후엔 괜찮다가 나중에 보랏빛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립은 실제로 발색해보는 경우가 아니면 잘 안사는 편이거든.
근데 이런 푸른기가 도는 입에는 웜하거나 흰색이 섞인 오렌지나 코랄 색을 발라보라고 하더라구.
그래서 이번 글린트 틴트 글로서 이벤트가 올라오니 이때다 하고 웜세트에 신청했고 당첨까지ㅠㅠㅠ
그러니까 푸른끼가 도는 입술을 가졌다 하는 덬들도 이번 리뷰 잘 봐줘 ㅎㅎㅎ
발색샷을 보면 이번 글린트 웜세트가 작정하고 색상을 쨍하게 냈다는 걸 알 수 있어
01 클레멘타인
- 달달한 오렌지에 글리터가 가득 들어간 느낌.
- 얼굴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느낌.
03 프리지아
- 생각보단 한톤 다운된 프리지아 느낌?
- 프리지아보다는 해바라기 노랑sunflower yellow 느낌
(두 꽃의 느낌 다 있으니까 뒤에 리뷰에서 봐줘)
10 코랄리프
- 정석 핑크 코랄 느낌.
- 핑크베이스던 코랄베이스던 어디든 잘 맞을 느낌.
- 셋 중 제일 가볍게 바르고 나가기 좋음.
글리터 맛집 글린트인데, 동영상으로 찍고 움짤로 만들면 계속 화질이 떨어지네ㅠㅠ
이 움짤에 약 세 배 정도 글리터 조각이 반짝인다고 보면 됩니다아ㅏㅏㅏ
20분 뒤에 반만 닦아 내니까 약간 착색이 남는 걸 확인할 수 있어.
입술에는 코랄리프가 핑크로 가장 세게 남는 것 같아.
30분 정도 지나면 첫발색 그대로 있기 보단
조금은 탁해지고 연해지는 걸 볼 수 있어.
그래도 글리터 때문에 화사함이 확 사그라들지는 않더라.
⚠️다음부턴 입술 발색샷인데 극사실적인 사진주의!!⚠️
필터 노노
아이폰 기본카메라로 조명이나 플래시 없이 찍음.
입술이 각도 때문에 짝짝이로 찍히기도 함.
사진 크기도 제멋대로임ㅠㅠ
(내가 이것저것 발색해보느라 입술주위가 살짝 헐어서 보는데 양해바랄게)
먼저 맨 입술은 주름이 많고
보랏빛이나 푸른기가 도는 편에
입술색은 연한편이야.
참고부탁해!!
1,3,10호를 연하게 바른 사진이야.
클레멘타인은 생각보다 코랄느낌으로 나오고
프리지아는 연하게 바르니까 노랑 느낌보단 연한 주황 느낌이 많이나지?
아무래도 핑크색 입술색이랑 합쳐져서 그런 것 같아.
코랄리프는 우리가 생각한 발색 그대로라고 생각해. 틴트 용기 옆면색이랑 가장 비슷하더라.
연하게 바른다면 클레멘타인이나 프리지아도 일상에서 부담없이 바르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
푸른끼 낭낭한 내 입술에도 드디어 부드러움이?
바로 위의 세 사진들은 풀립으로 가득발랐을 때 발색샷을 상품 소개속 사진들과 비교해보고 싶어서 찍었어.
타사제품인 ㅇㅌㄴㅌㅂㅅㅌㄹㅇ 스티밍 밀크를 베이스로 깐다음 틴트 글로서를 도톰하게 발라봤어.
확실히 색이 선명하고 클레멘타인이랑 코랄리프까지는 잘바르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은데,
프리지아는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어.
본인에게는 연하게 발색하면 프리지아로 도톰하게 발색하면 해바라기로 느껴진달까?
상품 소개속 발색샷과도 비교해보면 한톤씩 다운되는 걸 알 수 있어. (좋은 조명과 카메라 차이도 당연 있고 ㅎㅎㅎ)
글로시한 틴트들은 아무래도 벨벳틴트들보다는 맨입술 발색이 조금더 다운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글린트 틴트 글로서는 다운된 것 치고는 글리터 맛집 답게 글리터로 화사함을 살려냈다고 해야하나?
톤 다운됐는데 자연조명에서도 글리터 때문에 발색이 좋고 덩달아 얼굴도 화사해진다는 느낌을 받았어. 거기다 웜세트는 푸른끼가 가려진다구우👍
내가 요플레 현상을 싫어해서 파운데이션으로 입술색을 완전히 죽이고 발라보진 않았는데,
입술색을 완전히 덮고 발라보면 상품소개글까지는 아니더라도 훨씬 맑게 표현될 듯 해.
마지막으로 내가 노란 글로스(3 프리지아)는
어떤 조합으로 해야 가장 잘 어울릴지 궁금해서
집에 있는 여러 립들이랑 발라봤거든.
결과만 말하자면 레드야.
이쁘지 않아?
이건 벨벳제형의 붉은틴트랑 바른 건데, 입술끼임현상도 적고 노란색이랑 대비되면서 빨강색이 부담스럽지 않더라.
이것도 부담스러운 덬들은 빨간립밤이랑 발라보는 걸 추천할 게!!!
추가로
이건 3 프리지아를 베이스로 1 클레멘타인을 포인트로 준 버전이고
대체로 핑크or코랄or오렌지+프리지아=코랄이었어.
(쿨톤인 립과 같이 바르면 푸른끼는 사라지고 부드러워져서 재활용하기 좋은 것 같아)
오직, 레드만이 노랑을 포인트로 살리면서 주황이나 코랄이 되지 않더라고 ㅎㅎㅎㅎ
나는 글린트 틴트 글로서 판매 시작한다면
2 센터피스를 구매해서 프리지아랑 같이 바르고 다니려고 ㅎㅎㅎㅎ
어떻게 표현될지 너무 궁금하다앗
혹시 사진이 점점 입술이 부풀어보이는 건 플럼핑 효과 때문일거야.
처음으로 플럼핑 립제품 발라보는데 그냥 박하사탕 먹은 입으로 침바른 느낌이더라.
플럼핑으로 살짝 도톰해지면서 거기다 광택까지 더해져서 완전 오버립 자연스럽게 되더라구 ㅎㅎ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풀립으로 듬뿍 바르면 요플레 현상 있음
-글리터가 사진에 잘 안찍혀서 아쉬움
이번에 리뷰 적으면서 내 입술이 이렇게 별로였었나 싶고 입술이 헐어서 힘들었지만
덬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 꼭 알아줘 ㅎㅎㅎㅎ
이상 내 리뷰를 마칠게!!
본 포스팅은 LG생활건강으로부터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