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 영업당해서 블라인드로 들여볼까했던 롬브르단로 착향해봤는데
이 무슨ㅋㅋㅋㅋㅋㅋㅋ내가 극혐하는 담배연초 냄새가 내몸에서 은은하게 나서
진심 환장하는줄 아니 어떻게 걍 담배냄새도 아니고
흡연자옷에서 나는 담배냄새 그자체일수가..
근데 같이 간 친구가 향 맡고 황홀해하더니 바로 지름(?)ㅋㅋ
한편 에프킬라향이라고 유명한 오데썽은 안중에도 없었는데
시향하러갔다가 어디서 진심 은은하고 포근한;??? 존나좋은 오린쥐향이 나는것임,,,,자꾸 어디서 좋은 오렌지냄새 나는데 이거 뭔향이냐고 물어봤는데
오데썽이라함.. 이건 시향만 해봤는데도 너무 좋아서
산 후에 바로 착향까지 해봄 진짜 향 존나 좋다..ㅠ
확실히 매운냄새가 나는데 내기준 금방 날아가고 아까 은은하고 포근한 느낌이
쭉 이어지는데 미칠거같음 시향안해봤으면 죽을때까지 뿌려볼일 없었을텐데
무거운몸 이끌고 매장가보길 잘했다고 생각함
시트러스 싫못죽인줄 알았는데 우디계열이 첨가되는건 또 좋은겅가 내자신..?
암튼 나는 안중에도 없던 오데썽사고 돈쓸생각없던 내친구는 롬단에 홀려서 저거 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향수의 세계는 참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