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염이 레전드로 올라와버린 일주일이었기에... 미루고 미루다 기한을 넘기고 말았어 사진이 발퀄이라 제목이라도 좀 사려야 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지각한 건 인간 실격이라 어쩔 수 없었음

 

아무튼.. 시작할게

 

 

 

어 케이스 존예

글로우 픽싱 틴트 답게 상당히 영롱함 저 둥그런 각짐에서 얼음 아크릴모형도 떠오르고.. 무엇보다 걍 색감에서 끝나버렸음 

내부 틴트 색깔이 비치는 디자인처럼 보이지만 그런 건 아니고 내부 케이스 색깔을 아주 똑같게 잘 뽑은 거더라

 

 

 

 

순서대로 

10 쿨핑 온 탑

11 피치밀크티

12 체리 슈가

 

 

 

 

손목발색입니도

 

신기한게 손목에만 덜어서 봤을 때는 예전에 썼던 에뛰드 립락커같은 짙은 포뮬러의 느낌이 나거든? 근데

 

 

 

펴바르고 1분만 지나면 물광이 퍼지면서 수채화같은 표현이 됨

지금 이 사진이 이 글에 올라오는 모든 사진들 중에 제일 실제에 가깝게 발색된 사진이야 입에 바른 사진도 올릴건데 사실 그건 구색맞추는 용이고 아무튼 그래..

만약 구매에 참고할 거라면 이 색감을 봐줘

 

 

 

 

제형샷

 

 

착색샷

착색은 없다고 봐도 될듯함

 

 

 

이제 입술에 바른 걸 올릴건데 안 봐도 됨 진짜미안

일단 나는 미지근-웜 사이 라그시-소프트 사이의 애매한 톤이야

 

 

초라한 맨입

 

 

10 쿨핑온탑

진짜 딱 예쁘고 차분한 혈색을 더해줌 진짜 너무 마음에 들어서 수십번 찍었는데... 최선임 이게

난 이걸 제일 많이 바르고 다닐 것 같아 이건 민낯에 발라도 찰떡 메이크업하고 발라도 찰떡이더라

미지근 받는 여름뮤트다? 무조건 사도돼 진짜.. 이 사진은 내가 색감을 못 잡아서 그렇지 실제로 바르면 더운느낌 하나도없음

 

 

 

11 피치밀크티

입술상태 진짜 눈물난다 너무미안

하지만 라그시웜여러분? 여기입니다

보자마자 아 이거 웜라그시꺼다 했음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색감 ㄹㅈㄷ

비록 내가 발색샷을 망쳐서 색감이 발사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음... 손목발색샷에 보였던 색감 딱 그렇게 발색됨

 

 

12 체리 슈가

더못찍은사진이나오다..

아무튼 체리슈가

어쩐지 고고틴트가 떠올랐음 채도는 비슷하나 고고틴트보다 웜함

개인적으로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색감이야 걍 손등에 올려놓고만 있어도 흐뭇한 색감... 대존예

 

 

 

내가 찍은 발색샷은 여기까지야.. 다 읽어준 덬이 있다면 고맙당

 

그리고 글 쓰다가 신기한거

저기 틴트 색 없는 곳에도 물광 퍼진 거 보이니

옆에 발린 틴트에서 퍼져나온 물광임ㅋㅋㅋㅋ 제형 너무신기함 꼭 써보길 바라 입술이 빤딱빤딱해짐 끈적임은 전혀없는데도

 

어떻게 끝내지

꼭 해야하는 말을 하고 끝낼게

[에뛰드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에뛰드 #글로우픽싱틴트 #수채화틴트 #지그재그 #제품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