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방에서 운좋게 디어스킨 생리대 체험단 당첨이 되어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되었어! 생리대 후기는 처음이라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내가 보고 느낀 점 위주로 적어볼게
우선 배송! 상자 안에 이렇게 뽁뽁이 전신포장(?)되어 도착함. 생리대 전체커버가 있긴해도 겉에 뭐라도 묻어있음 찝찝한데 일단 뽁뽁이 포장 잘되어와서 좋았어. 중형 1세트인데도!
이건 윗면! 여느 생리대처럼 중형/대형 사이즈(길이)가 적혀있어
디어스킨 리얼모달 중형(사진)은 260(26cm)-대형은 290(29cm)
오 생리대 신발사이즈보다 크다(미안)
사이즈는 중형 기준 평균 사이즈인 듯? 일단 중형 사이즈로 짧진 않아. 혹시나하고 갖고있던 타사 생리대들도 다시 확인해봤는데 작게 나오는 브랜드는 중형이 240(24cm)지만 260(26cm)이 더 일반적인 거 같았음. 그리고 16개입이야! 쓰는 개수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한팩 개수로는 적당한 듯(내기준!)
드디어 하나 꺼내본 생리대! 일단 생리대 쓰면서 평소에 신경썼던 부분을 체크해봤어~ 이거 쓰면서 기존에 쓰던 몇몇 생리대도 놓고 비교해봄. 일단 나는 생리대다보니까 위생관리에 신경쓰는 편인데 보통 내가 쓰던 생리대는 저 노란 부분이 뚫려있었거든? 가운데 테이프?스티커? 같은 건 붙어있어도 그 양옆이 손가락 넣으면 들어가게끔 그렇게 되어있었는데 혹시나 하고 살살 들어보고 이음새부분 만져봤는데 꼼꼼하게 밀봉된 느낌이었어. 사방이 다 막혀있음. 생리대를 1팩씩 다 쓰면 다행인데 항상 쓰다 남다를 반복하는 나에겐 이거 좀 중요해서 개인적으론 만족했어- 이거 맘에 들더라
그리고 본격적인 전면샷! 날개형 생리대 중형다운 일반적인 디자인이야 샘방지선도 제대로 있어. 가끔 작고 깊게 콕콕 둥그런 게 많아서 환공포증 오는 생리대도 있었는데 그거에 비해선 샘방지선이 좀 얇고 넓은(?) 느낌? 대신 망사모양으로 촘촘하게 되어있고 파일 만큼은 파여있어서 샘방지엔 큰 지장 없을 듯함. 2번째 사진은 질감을 조금 더 잘 보여주고 싶어서 좀 더 질감 티나게 찍어봤는데 보는 것처럼 살짝 번들거리고 만져보면 엄청 부드러워. 거친 거에 예민한 사람들에게 좋을 거 같은데 이런 번들거림은 호불호 있을 수 있음(이것도 주위에서 많이 본 취향의 문제) 근데 이건 모달 자체가 이런 거라 보통 알고 사니까 그리고 보기보다 촉감이 더 중요해서 나도 후기 쓸 때만 신경쓰긴 할 거 같아
그 다음 날개부분 접착력 부분! 이거 생리대 써본 익들은 다 신경써봤을 거 같다. 어떤 건 너무 접착력이 없어서 팬티에 고정이 잘 안되고 어떤 건 너무 접착력이 세서 뜯다가 찢어짐;; 굳이 따지면 전자쪽은 아닌 거 같음. 같은 생리대여도 때때마다 접착력 차이는 좀 있긴한데 내가 뜯은 거 기준으론 이랬어. 접착력은 센 편! 그래서인지 한쪽이 약간 운 것처럼 스티커가 살짝 꼬였어. 살살 달래면서 떼어봤는데 접착력이 보기보다 강해서 확 뜯으면 찢어질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주의해야할 거 같은데 침착하게 떼어내는 것만 잘하면 고정은 잘 될 듯(이것도 생리대 취향 차이 같음. 선호하는 방향이 있으니)
일단 생리대 언박싱? 및 체험 후기는 여기까지! 내가 생리대 쓰면서 신경썼거나 평소에 생각했던 부분 위주로 적어봄. 쓰는 기간까지 혹시나 생리기간이 있으면 글로라도 체험후기 적어볼까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아서 생리대 생활후기는 없지만 두께 자체는 얇은 편이어서 여름에 나쁘지 않아보이긴 했어. 지금도 이미 너무 더운데 생리대 얇기나 더위 방지는 ㄹㅇ 중요ㅠㅠ
정리) 나덬은 대부분의 생리기간을 중형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사이즈도 평균사이즈라 좋았고 개인적으로 번들거림이 불호긴한데 원래 모달이 그런 실크 느낌이기도 하고 대신 굉장히 부드러워서 그 부분은 맘에 들어서 종합적으론 호! 생리대 날개부분 날려먹을까봐 조금 걱정되지만 이거 잘 떼기만 하면 접착력 유지 꽤 잘 될 거 같아서 이건 괜찮은 듯! 접착력 없는 거보단 센 게 나아서...
아무튼 호불호는 모든 제품에 있는 거라 최대한 솔직하게 내가 느껴본 부분을 적어봤어! 내가 만족한 부분이 아쉬운 덬도 있을 거고 내가 아쉬워한 부분이 취향에 맞는 덬도 있겠지만 븉방 덬들에게 찐으로 도움됐으면 좋겠다~ 읽어준 덬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