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살다 생리대 후기를 쓰는 날이 다 와 버린 거야~
어쩐지 후기를 써야한다고 하니 옛날 고릿적 생리대 광고처럼 파란색 물이라도 떨궈 봐야하나 싶었담서ㅋㅋ
하지만 내 아까운 생리대... 그렇게 쓸 순 없었고요?
글로만 남겨야 하는 후기가 어쩐지 아숩지만 그래도 참고가 되길 바라며ㅎㅎ
누드톤의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 예뿌다...
또 한글로 크게 이름이 적혀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요.
불친절하게 영어로만 찍찍 적어 놓은 거 갠적으루 좋아하지 않음,,,☆
그런 점에서 보자 마자 이미 써 보고 싶은 마음이 잔뜩 생겨버리다~
중형이라 내 손엔 요정도 되는 크기?
사진을 좀 찍으려니까 콩고물 떨어질 거 기대했는지 관심 갖는 냥이... 스루해 주세용,,,
파우치에 간편히 몇 장 넣기에도 거슬리지 않을 그런 두께와 넓이!
요즘 날이 엄청 꿉꿉하고 습했는데 착용감이 엄청 가볍고 부드럽더라구?
근데 또 피부 닿는 부분이 뭐라고 해야할까... 맨들맨들? 한 그런 느낌이라 확실히 좀 덜 붙는 것 같았어.
괜히 두께 얇고 이러니까 흡수감은 크게 기대 안 했는데
생리 이틀 째(내 기준 양 가장 많을 때) 찼을 때 오전 업무 중 딱 한 번 갈 시간이 있었단 말이지.
너무 바빠서 자주 못 갈았는데도 불구하고 샌 것도 없었고 적지 않은 양인데도 흡수 짱짱했음...
습한 곳에 있을 때도 타 생리대보다 확실히 살에 덜 붙어서 보풀 같은 거 잘 안 일어남.
대만에서 사 온 쿨링 생리대랑 번갈아가면서 잘 쓸 것 같음ㅎㅎ 여름 앞에서 최약체인 땀쟁이 인간 만족,,,☆
이번 여름은 이 친구와 함께 망할 생리... 잘 견뎌 보는 걸로^^!
디어스킨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