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이자녹스 비타맥스 아이싱 수딩젤 당첨되서 아주 신이 났었어. 멀쩡했던 피부가 최근에 어떤 화장품 사용 후 붉은기가 엄청 생겨나는 괴로운 상황이었거든 

피부가 나쁘지 않았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니까 진짜 속상하더라. 일단 내 계획은 🧊프리징비타젤🧊이라는 컨셉에 맞게 매일매일 밤마다 사용해서 붉은기가 빨리 빠져나가게 만들자였어

 

물론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열을 식힌다는 쿨링이고 내 경우에는 화학적으로 안맞는 성분으로 인한 부작용같은 거라서 이게 완전히 동일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있었어. 더운 날씨에 달아오른 피부는 아니었거든. 어쨌든 이제 결과를 더쿠에 보고할께.

 

케이스에 개별포장되어 있어서 쓰기는 편하게 구성되어 있어.

이제 그동안 안했던 냉동실에 넣어서 냉각쿨링시키는 수고만 해주면 되는 거야

 

30일분이 들어있길래 매일매일 사용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어. 그런데 언제나 계획에는 차질이 생기네

이게 5g이 들어있어서 2-3일동안 밤낮으로 얼굴에 바를 수 있는 양이야 ㅎㅎ

매일 쿨링상태로 사용하려던 계획을 바꿔서 한개 다 사용하면 그 다음꺼를 쿨링상태로 사용하는 걸로 변경했어 

사실 이게 플라스틱 포장이고 해서 통째로 냉동실에 넣을까 했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그러지는 말라고 써 있더라구.

 

이렇게 했더니 택배배송을 받은 6월 28일, 30일, 7월 2일, 5일 딱 이 날짜는 쿨링한 상태로 도포할 수 있었고 나머지는 다시 냉동실에 넣기가 애매해서 상온 상태로 발라줬어. (그런데 상온에서도 약간 시원한 느낌이 있는 제품이야)

바르자마자 더위사냥 질감을 얼굴에 바르는 거랑 비슷해서 엄청 시원하고 기분 좋아. 제형은 완전히 수분크림 젤타입은 아니고 아이보리-흰색 수분크림같은 제형이야.

냉동실 들어갔다 나오면 약간 샤베트 질감이 섞인 텍스춰로 바뀌더라. 육각형모양이라서 혹시나 휴대시에 다른 수분크림이랑 구분은 확실히 되니까 얼떨결에 다른 크림으로 알고 바르거나 할 일은 없을 것 같애. 향기는 비타맥스 이름처럼 오렌지시트러스 계열 은은한 향이야.

before 이자녹스 비타맥스 아이싱 수딩젤 

바보같이 특정성분(글루타치온)이 잘 안맞는지도 모르고 여러날 열심히 발랐는데 피부가 예민해지면서 속 깊은 건조함과 함께 뺨에 붉은기가 올라오고 안없어지더라. (건성들은 피부가 건조해지는 이유가 계절이 바뀌거나 화장품 보습력이 모자른 것도 있지만 최근에 바꾼 화장품 성분이 잘 안맞아서일 수 도 있으니 참고해서 나처럼 되지 말도록 해 😂)

여하튼 이자녹스 아이싱 수딩젤 바르기 전 피부야 (머리카락이랑 수건은 못본 척 해줘)

after 이자녹스 비타맥스 아이싱 수딩젤

7월 5일 어제 밤에 수딩젤 올리고나서 5분 정도 지났을 때의 모습이야. 수딩젤 자체는 28일 배송받은 밤부터 발랐으니 사용기간은 어제까지 딱 일주일 사용한 셈이고 위에 말한대로 얼려서 바른 건 딱 4번이었어. 나머지도 상온 상태의 이미 뜯은 수딩젤을 수분크림처럼 연속적으로 발랐어. 일주일 정도 케어하니까 전보다 확실히 좋아지고 있어. 붉은기 빠져나가고 있어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야. 아무리 화장으로 가릴 수 있어도 없던 게 생기니 괴로웠거든.

 

내 생각에 이 제품은 여름에 팔이나 목이 벌겋게 달아오르면 1포에 5g이니 하나 뜯으면 다 커버될 것 같애

혹시 냉장고 들락거리기 귀찮거나 까먹더라도 상온에서 그냥 사용해도 가벼운 젤타입이 아니고 수분크림같아서 충분히 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더라.

 

선정해준 이자녹스 X 더쿠 이벤트에 정말 감사드리고 제품도 효과보고 있어서 흡족해 하는 중이야. 아이싱 수딩젤 아니었으면 아마 다른 방법을 열심히 강구했을테고 제대로 피부가 돌아왔을지도 의문이야 ㅎㅎ 

 

㈜ LG생활건강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