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이젠 뷰튜버 호들갑템 믿고 잘 못사겠음...
워낙 립덕후라 이것저것 많이 사는데 안어울리거나 별로여도 다 그 나름의 매력이 있으니 손 잘 안가더라도 품고 사는 편인데 얜 좀 에바임
발색력 개약함.
발색이 진짜 아주 존나 미세하게 투명하게 올라오기 때문에 입 바탕색 다 비춤.
플럼핑 효과 그딴거 없기 때문에 더 적나라하고, 베이스립 깔아도 밀려서 얼룩지게 올라옴.
그렇다고 광이 특별하길 하냐?
그것도 진짜 잘 모르겠음. 두세번 덧대면 예쁘긴 한데 베이스립 다 까지고 겁나 두꺼운감이 느껴져서 기분 구려짐.
이거 예쁘게 바르려면 물틴트 제형 입술에 전체적으로 골고루 발라주고 그 위에 넉넉리 올려야 하는데 그렇게까지 신경써서 바르고 싶을 정도의 퀄이 아님.
심지어 저 위에 사진 개봉하고 딱 한번!!!! 입에 발색해본건데 양 저만큼 남아있음.
하도 광 예쁘고 역대급이라며 난리길래 샀는데 진짜 립 사고 후회해본거 첨임ㅡㅡ
엄청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만들었다던데 솔직히 그런 배경지식 전혀 없이 저 제품만 딱 처음 놓고 보면 케이스며 내용 퀄리티며 다이소 제품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음.... 오 다이소 제품인데 이 정도면 꽤괞! 했을듯.
문제는 다이소 제품이 아니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