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투웨니스를 시즌 초창기부터 정말 즐겨썼었고 찐애정템이었는데
마스크를 자주 착용하면서 세미매트 타입의 다른 브랜드로 갈아타게 됐었어
(아무래도 촉촉한 타입이라 마스크에 묻어날 수 밖에 없더라고~)
내 피부는 나비존 모공이 넓고 볼이나 이마쪽은 건조한 복합성인데
군데군데 요철도 있고 주근깨도 조금 있는 상태야
피부톤은 22호정도고 자연스러운 화장을 선호해서 23호 바를 때도 있어
(실제 블쿠는 23호 사용)
에이지투웨니스는 내 피부가 어떤 상태든 들뜸이 없는 무적의 팩트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야
그만큼 촉촉한데 커버력도 나쁘지 않아서 피부표현도 예쁘게 해줬던 고마운 팩트로 기억하고 있어
그래서 이번에도 큰 기대를 품고 사용해보게 되었어!
우선 외관부터 보쟈~*
9년 연속 NO.1파운데이션 명성이 적힌 상자에 담긴 본품+리필 구성이야
케이스가 글로시글로시 한게 엄청 고급스럽고 한손에 딱 들어오는 크기라 그립감도 좋았어!
첨봤을땐 지문 많이 묻어나는 재질일까봐 오잉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 굿굿👍
물방울형 퍼프와 에이지투웨니스의 시그니처 라떼아트가 예쁘게 보이네~
퍼프에 슥슥 문질러보면 아래처럼 수분감 가득한 에센스와 함께 골고루 섞여서 머금게 돼!
아래는 일부러 듬뿍 발라본거니까 겁먹지 말아죠! ㅋㅋㅋㅋ
혹시라도 양 조절에 실패했더라도 불투명한 안쪽 뚜껑에 톡톡 두들기며 양조절하는거 알지?
불투명한 케이스에 마냥 매끈하지 않고 양조절 가능하게 오돌토돌하게 되어있으니 요거 활용해서 얇게 레이어링 해주면 돼!
몇 년 만에 다시 만난 에이지투웨니스는 여전히 내 피부를 촉촉하고 예쁘게 표현해줘서 너무 좋았어~
그리고 예전에 비해 피부톤이 어두워진데다(22호) 자연스러운 화장을 선호해서 21호는 좀 부담스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화사하게 표현해줘서 마음에 들었어!
고체형 파데라 요철/모공은 잘못바르면 더 부각될 수 있는데, 키포인트는 얇게 여러번 레이어링이야!
위 뚜껑에 양 조절해가며 얇게 여러번 레이어링 해줬더니 모공/요철 진짜 많이 커버되고
얼굴 굴곡에 따라 은근하고 은은한 광채가 나서 피부속부터 촉촉한 표현이 가능해!
혹시몰라 티슈로 한번 찍어내봤는데 묻어남은 거의 없고 광채는 변함없이 유지돼!
너무 좋은 기회에 다시 맘에 드는 제품 만나서 기분이 너무 좋다! 키포인트 얇게 여러번 레이어링 기억해죠!!
피부 자체가 건강해보이는 느낌이라 올 여름 아주 잘 쓸 것 같아!!!
에이지투웨니스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