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zSCHt](https://img-cdn.theqoo.net/JzSCHt.jpg)
취향에 맞는 펄 파우더를 찾아 어슬렁 거리는 하이에나 모드일 때 이벤트 글을 봄. 지금까지 파우더는 적당히 유분기 잡으면 된다고 생각해서 아무거나 썼는데 펄 파우더 한 번 써보니까 취향이 생기기 시작함. 아멜리에서 베이크드 파우더가 나오는 건 알았는데 내가 생각하는 아멜리는 색감을 잘하는 데라 솔직히 파우더까지 잘할 거라곤 생각을 못했음(머쓱
외색도 그렇고 손가락으로 발색해보면 밑색이 묻어나서 얼굴에도 하얗게 올라갈 거 같은데 은은하게 핑크빔이 돌면서 화사해짐. 미세한 펄이라서 빔을 뿜는데 이 핑크빔이 피부 표현을 예쁘게 하는 효과가 컸음. 특히 눈밑~앞볼 이쪽의 양감이 예뻐보임ㅋㅋ
가지고 있는 펄 파우더가 투쿨, 세잔느, 캔메이크인데 서로 하나도 겹치지 않아서 비교발색이 무색해짐..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세잔느-투쿨-아멜리
세잔느 포어리스 파우더: 노세범에 펄이 들어간 느낌 밑색이 거의 안 보임 투쿨 세팅 팩트: 유분기를 잡아주기보다 광을 눌러주고 메이크업을 고정하는 느낌
아멜리 핑크파우더: 피부색과 어우러져서 핑크 밑색이 강하게 드러나지 않고 핑크빔
이건 캔메이크랑 아멜리 비교인데 캔메이크는 하얀 반사광이 강해서 얼굴에 올렸을 때 확실하게 톤업됨. 피부가 많이 하얀 편이면 하얀 반사광이 자연스러울텐데 보통은 핑크가 더 자연스러울 거 같음.
허옇게 올라가는 톤업 안 좋아해서 홍조는 아멜리 차록으로 잡고 데일리 메이크업은 쿨쓰루 에브리로 하는데 베이크드 파우더 라이트 핑크가 딱 자연스럽게 화사해져서 맘에 들었음.
처음 받고선 내내 브러쉬로 쓸었는데 날이 습해지니 퍼프로 뽀송하게 잡을 필요성을 느낌ㅋㅋㅋ 얼굴에 닿는 부분은 부들부들하고 위쪽은 얇은 가죽이 한 겹 덧대어 있어서 사용할 때 안정적임
요약: 19호 기준 자연스럽게 화사하고 건성인데 가볍게 뽀송해져서 좋음!
(주) 아멜리글로벌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