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크림을 바르고 외출하면 중간중간 한번씩 덧발라줘야 한다는걸 머리로는 알지만 너무 귀찮아서 막상 안하게 되는 사람이야...🫣
그런데 가족여행을 준비하던 중에 브링그린 이벤트를 보고 이건 꼭 신청해야겠다 생각했어! 선쿠션이라면 간단하게 두드려서 덧바를 수 있으니 아무리 귀찮더라도 이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
그런데 정말 당첨돼서 가족여행 직전 기가막힌 타이밍에 받아보다니... 진짜로 럭키비키잖아🍀🤭
당장 개봉해봤는데 일단 깔끔한 민트색 케이스가 너무 예쁘더라 ㅎㅎ
케이스 두께가 슬림한것도 마음에 들었어!
너무 커서 가방 깊숙히 박아놓게 되면 결국 꺼내기 귀찮아서 수정화장 안하고 넘어가게 되는데 브링그린 선쿠션은 작은 가방에 핸드폰, 지갑, 틴트랑 같이 쏙 들어가는 두께였거든.
두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건 내장된 퍼프였어.
작은 홈이 뚫려있는 퍼프가 확실히 양조절을 잘해주는지 얇고 고르게 톤업되면서 발리더라고.
무기자차는 신경써서 펴발라주지 않으면 뻑뻑하고 허옇게 뭉쳐서 얼룩덜룩 해진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브링그린 선쿠션은 그냥 두드리는대로 적당량만 얼굴에 올라가 밀착되는게 너무 편해서 깜짝 놀랐어😳
(피부사진주의)
너무 적나라해서 좀 부끄럽지만 실제 피부에 사용해본 사진이야 ㅎ
일단 나는
지성 / 민감성 / 잡티 / 노란기 도는 23호 피부야🥲
전후 사진을 비교해보면 붉은 잡티의 붉은기가 어느정도 중화되면서 자연스럽게 톤업되는게 보일거야!
그리고 신기하게도 모공도 좀 커버가 되는 것 같더라고? 번들번들하지 않고 보송한 마무리감도 좋았어.
다만 어둡고 칙칙한 잡티를 완벽하게 가리고 싶다면 다른 베이스 제품이나 컨실러를 같이 사용해야 할 것 같아.
가려야 할 잡티 없이 피부가 좋은 사람들은 이거 하나만으로 자연스러운 파데프리가 가능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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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여행동안 브링그린 선쿠션 발라본 후기>
유분 - 더운데 너무 두꺼운 화장을 하고 싶지는 않아서 브링그린 선쿠션 + 코부분에만 파우더를 두드려줬어. 근데 처음 마무리감만 보송한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기름이 별로 안 올라오더라고! 톤업된 예쁜 피부표현 그대로 살짝 윤광만 도는 정도?
수정화장 - 까먹지 않고 중간중간 수정화장을 해줬어. 몇번 덧발라도 고르게 밀착되면서 잘 발리고 햇볕 아래 달아오른 피부가 좀 쿨링되는 느낌이었어.
트러블 - 매일 선쿠션을 쓰면서 클렌징패드+클렌징폼으로 2차세안을 해 줬어. 민감성이라 조금만 자극받아도 잘 뒤집어지는 피부인데 3박 4일동안 별다른 트러블 없이 쾌적했다! 솔직히 이 이유 때문에라도 정착할 것 같아 ㅎㅎ 자극감도 없고 너무 편하고 순한 선쿠션이었다!🥰🥰
본 포스팅은 브링그린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