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상자크기 = 제품크기인 상자로 포장 되어 있고, 전성분 보니 유기자차였어.
조약돌 형태 모양이고 이런 모양의 선크림은 처음이네. 뚜껑은 돌려서 여는거고 크기가 컴팩트 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게까지 작지는 않아. 요즘 가볍게 들고다니면서 쓰고 있는(자외선 차단 능력에는 살짝 의문이 있긴 한데) 구달이랑 비교해보려고 아래처럼 사진 찍어봄!
처음에 꺼낼 땐 용기가 세워질 줄 알았는데, 아래부분이 편평한 부분이 전혀 없어서 눕혀지게만 둘 수 있어ㅋㅋㅋ
짜면 이정도로 묽은 백색의 유기자차 제형이야. 선퀴드라는 이름답게 내가 써본 선 제품 중에 아주 묽은 편에 속해.
흘러내림은 이런 느낌? 선밀크로 나온 것들과 거의 비슷해.
문질러보면 처음 바를 땐 아넷사 선밀크와 가장 제형이 흡사한 것 같은데 아넷사는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반면 비욘드 엔젤 아쿠아 선퀴드는 촉촉 쫀쫀 하게 마무리되는 편.
문지르면 더 묽게 느껴지는데, 유분감이 없을 것 처럼 생겼지만 유분감이 조금 있는 편이야. 개인적으로는 위에 비교사진에 올려놓은 타 유기자차 제품이 유분감이 더 적은데, 햇빛알러지 인생에서 솔직히 유분감 아예 없는 선크림치고 자외선 차단이 잘 되는걸 못 봐서 오히려 마음에 들었어.
수분감도 많아서 수부지인 내 피부에 부담없이 바르기 좋았어. 일반적인 선크림보다 확실히 촉촉해서 보습이 잘 되는 것 같은데 유분감도 좀 있어서 쫀득쫀득하게 마무리되는 세럼 같은 느낌이야. 눈시림은 원래 잘 못 느끼는 편이라 선퀴드도 눈시림은 못 느낌!
맨 얼굴에 기초 없이 발랐을 때 이정도 광이 돌고(요즘 피부 뒤집어져서... 뾰루지나 흉터는 무시해줘ㅠㅠ) 얇으면서 빠르게 흡수돼서 민낯에 썬크림만 바르는 덬에게는 들고다니면서 계속 덧발라주기 좋을듯! 유기자차는 흡수 늦고 겉도는 선크림 안 좋아하는데 이건 흡수가 빨라서 발림성이 참 좋다고 느낌. 나같이 애매하게 시간지나면 기름이 돌지만 건조해서 자주 얼굴이 당기는 수부지에게 딱 좋을 것 같아.
촉촉해서 내가 기초 잔뜩 바르고 쓰는 네오쿠션, 더블웨어랑 궁합이 좋았어!
적당히 속광 올라오면서 머리카락이 붙지 않는 정도의 매트함으로 마무리됨!
사진은 선퀴드에 매트한 쿠션 쓰고 2시간 뒤!
본 포스팅은 LG생활건강으로부터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