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입술 주름, 각질, 테두리 착색, 포다이스반, 푸르게 올라오는 색감까지 가지고 있어서
평소엔 입술보다 다른 부위에 더 힘을 싣는 화장을 하는 편이야 ㅠㅠㅠ
립밤을 늘 달고 살다보니 향이 센 거 답답한 거 끈끈한 거 싫어하는데
이번에 받은 누즈 립추얼은 아주 살짜쿵 달달한 향만 느껴지는
수분 광택의 맑은 베이스라 여러 번 레이어링해도 예쁜 색감이 넘 맘에 들었어
단상자 버릴 때 재활용 하기 좋게 한 번에 열리고
접착제 사용 안 한 거 너무 맘에 들어
열기 전에 저 테이프 꼭 떼고 열어
안 떼고 그냥 돌리면 끈끈이가 붙어 ㅠ (다시 붙여서 떼면 잘 떼지긴 함)
누즈 립추얼 냉기립 쿨라워 컬렉션의 네 가지 컬러
C00 코드 네임 콜드 - 쿨타퍼
C01 모어 라일락
C02 릴리즈 체리
C03 헤이즈 베이지
팁은 저렇게 생겼고 빼면 위쪽 위주로 묻어 나와서 바를 때 찍어서 펴바르기가 좋더라
발색은 눈으로 보이는 색이랑 최대한 비슷하게 보정해봤어
맨 왼쪽은 자연광에서 찍은 거고 가운데랑 오른쪽은 실내등이라 비교차 붙여봄
릴리즈 체리는 마치 관념적 체리사탕을 녹인 것 같은 느낌인데 끈적임 없는 수분광인게 넘 신기
물티슈로 지운건데 착색은 릴리즈체리랑 모어라일락이 비슷하게 남는 느낌
이제 입술발색인데 착색되는 애들도 있고해서 다른 때에 맨 입술과 발색을 따로 찍었으니 참고 부탁해
평소에 푸른끼를 뱉는 스타일이라 약간 뮤트템을 쓰면 적당히 쿨해서 좋아하는 편이야
🚨 입술만 동동 떠있음 주의 🚨
한 번씩만 정말 얇게! 올린거라 공식 이미지 같은 도톰한 느낌의 발색은 아니지만
맨 입술이랑 비교했을 때 어떤 느낌으로 올라가는 지는 보일 거라 생각해
C03 헤이즈베이지는 저 사진보다 쪼금 더 올렸을 때가 이쁜 것 같아
립을 쓰던 것만 써서 비교할 색이 많이 없지만 최대한 넣어봤어🥲
포도바와 릴리즈체리는 생각보다 많이 다르더라구
평소에 파우치 고정템은 롬앤 커스터드모브인데
헤이즈베이지는 시간이 더 많이 지났을 때 커스터드모브랑 더 비슷해지는 느낌이었고
모어라일락은 나한테 비교할 다른 컬러가 아예 없어서 아쉽더라 ㅠ
코드네임콜드는 쿨타퍼로 위에 얹는 것도 좋지만
비슷한 제형이랑 미리 섞어서 색을 맞춰도 좋은 것 같아
난 원래 립을 입술에 바로 안쓰고 덜어서 쓰는 편이라 넘 유용하게 잘 쓸 듯
쿨이라면 하나쯤 선택해도 좋을 냉기립 컬러인데다가 뮤트와 웜도 도전해볼만한 컬러까지 있으니 다들 츄라이츄라이
* 누즈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