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초에 항암 끝나고 지금 머리가 3cm-4cm정도 자랐거든.
운동이나 가까운 곳 갈때는 그냥 모자 푹 눌러쓰고 다니고, 그 외에는 아직은 가발을 쓰는데
이제 날도 더워지니, 슬슬 가발을 벗을까 해도 아직은 좀 쑥쓰럽더라고
(학원 강사라 아이들 앞에서 벗기 쫌...쫌....그래)
거기에 엄마가 구렛나루나 뒷부분은 조금 다듬으라고 하는데, 아직 아까워서 못 자르고 있다ㅠㅠ
그래도 6월 중순이나 7월에는 가발을 벗고싶은데, 몇cm 정도 되어야 어느정도 자연스러운 짧은 숏컷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