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여쿨라라고 주장하는 인간임
이벤트 이런거 어차피 운빨도 없고 당첨 안 될거 뻔하니 참여 잘 안하는데
바르면 쿨톤으로 만들어주는 쿨타퍼??????궁금
립 유목민으로서 바르면 즉시 토인되는, 따뜻하다 못해 더운 립 제품을 수천가지 보유중이라(뻥이에요 한 4개정도 있음)
이 쿨 타퍼인지 뭐시긴지는 당첨 안돼도 사봐야겠다 생각하던 중 이벤트 당첨이 되고 말았다.
까먹을때쯤 립 돝착
포장 : 네모나게 생긴 것이 촥 까는 순간 나리꽃처럼 톡 터지면서 펼쳐짐. 포장부터 갬성 자극하는 게 머리 잘썼다고 생각함
향 : 라즈베리 풍선껌? 젤리? 암튼 꽤 달달함. 약간 와인향같은것도 남. 향 나쁘다는 후기 많던데 리뉴얼된건가? 별로 안이상한데 ㅠ ㅠ
제형 : 틴트반 립글로스반...스르륵 미끄러짐 얘는 입술 전체에 립글로스처럼 바르고 테두리 슥슥 스머징 해서 쓰면 예쁨 색 자연스러워서 칠갑해도 안이상함. 적당히 잘 뭉개지면서 퍼지는 제형이라 블러셔로 써도 예쁘다
착색 : 은 거의 없음.
지속력 : 보다는 예쁜 립 만드는 데 주력. 지속력 원한다면 착색 잘되는 틴트 입술 안쪽에 깔고 위에 이거 바르면 장점 극대화될듯
색 : SELF로 눈 흐리게 떠 가면서 색 찍어 만든 색상표...대충 데스크탑 모니터 필터 없이 쓰면 색 실제 제품이랑 비슷할거임
이렇게 보면 뭐지 싶을거임 그러나 발라보는 순간 알게됨
색 진짜 잘뽑힘
닦은 휴지 샷(은 좀 생소할듯 그러나 드러운 휴지 아님 그저 흰 종이에 묻히면 어케되는지 보여주고싶었음)
보통 립 4개 세트면 엄한 색이나 안 맞는 색 하나씩 들어있기 마련인데 이건 진짜 하나도 없음
헤이즈 베이지 설명만 보고 이건 절대 안맞겠다 생각했는데 최애됨 지금도 바르고 글 쓰는중인데 이거 인증할수도 없고 ...걍 믿어줘요
왜냐? 쿨톤은 베이지 누드 립 찾기 개빡센데 얘는 적당히 보랏빛 무드 들어간 베이지라 어디에 발라도 잘어울림 심지어 볼따구니까지
헤이즈 베이지 베이스로 깔고 릴리즈 체리 안쪽에 톡톡 바르면???
나는 삘이 왔음
아래 20%정도가 릴리즈 체리, 위 50%정도가 헤이즈 베이지
색 이뻐서 흥분한 나머지 다시 찍을 겨를 없어서 화질구지이슈 sorry
진짜 이건 세트로 묶어 팔지 않으면.. 않으면
내가 뭘 어찌할 수 있지? 하지만
이 틴트는 섞어발랐을때가 증말 예뻐. 진짜야.
츄라이 ! !
츄라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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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토퍼. 두근
엄해서 못바르던 꽃분홍색 비싼 입생 립스틱 복복 닦아놓고 배송 기다렸다가 비교해봄
(※중요※ 특히!! 토퍼 맨입술 아니면 손으로 덜어서 발라라,,, 그렇지않으면 너의 립스틱이 사정없이 팁에 묻어서 토퍼가 점차 시뻘게질 것임)
?
사실
실물 보고 사진도 찍어 보고,
뭐가 다른지 나도 좀 고민했음.
솔직 후기. 토퍼 발라서 입술에 냉동실 냉기가 돌기 위해선 한 2cm정도 두께로 발라야 할 것 같음 근데 그정도 바르면 냉기고 나발이고 다 관두고 싶어질 듯
그래도 막 아예 티가 안나지는 않아요. 미묘하게 톤 차분해지긴 함. 냉장고 한 2분정도는 들어갔다 나온 사람 같아짐
아주 살짝 기존 립을 톤다운 시켜주는 립글로스 정도로 생각하고 사용하면 될 듯
엄청 촉촉하고 광 차르르 돌아서 립글로스 역할은 톡톡히 해내니까 난 잘 쓸 듯 함.
질문 있으면
사서 써
농담이야 내가 알려줄 수 있으면 알려줄게~
(누즈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