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배스앤바디웍스 매장 오픈 이래서..

가고 싶은데 몇 주는 시간이 안 날 거 같아서 써

가보고 후기 꼭 남겨 줘ㅠㅠ

 

대충 기사 흩어 보니까 2~30가지 향만 바디제품 위주로

들여오는 거 아닐까 했는데 꽤 많이 들어오는 거 같아.
 

향이야 직접 맡아보고 고르겠지만,

바디미스트, 로션, 크림, 손세정제를 많이 구입 하는 거 같아서,

바디워시, 캔들, 방향제등 다른 제형 제품을 더 추천 해 볼게.

 

 

개인적으로 바디제품외에도 방향제가 다양하게 출시되서

좋아하는 향만 골라두면 집과 차, 회사까지(!) 향을 통일할 수

있는게 배스앤바디웍스의 장점이라고 생각 해ㅋㅋ

 

1. 월플라워(플러그방향제)

콘센트에 꽂아쓰는 훈증기 = 리퀴드 모기향 그거...!

계절에 맞는 예쁜 디자인의 플러그가 나오지만

설명을 잘 보고 사야 해.

 

향기 강도 조절 불가능 제품(상시 중간농도)

향기 강도 조절 가능 제품(저,중,고농도)

조명이 있는 제품, 없는 제품

 

작은방 하나 정도, 한국의 겨울, 실내에서도 향을

느끼려면 향기 강도 조절 가능 제품으로 사서

고농도로 놓고 써야 해.

 

조명 겸용 제품을 사면 불을 끄는 기능이 없어.

코드를 꽂는 순간 그냥 들어와ㅋㅋ

낮에도 상시 켜져 있으니까

어디 놓을지 생각 해보고 사야 해ㅋㅋㅋㅋ

 

2. 월플라워 리필

일반적인 잠금 방향과 반대로 돌려서 플러그와 결합해야 해.

1개당 중간농도는 1달, 고농도는 1달 미만 사용가능 인데

실제로 제품은 좀 남지만 마지막에는 발향이 적기 때문에

정해진 날짜 쯤 리필을 교체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실내에서 사계절쓰기 좋아서 캔들보다 추천 해.

 

3. 룸스프레이

휴대하기 좋은 작은 크기이고 스프레이를 누르면

쭉 나오는게 아니라 일정량씩 한번 분사되고 멈추는데

1회 분사시 바디미스트 1회 분사의 3배 정도로 느껴져. 

빠르게 실내에 향을 가득 채울 수 있어서 좋아. 

캔들은 오래 걸리고 월플라워는 더 오래걸리고 향이 약해.

탈취효과는 없어서 향기보다 탈취가 중요하면

페브리즈 에어같은 제품이 나을 거야.

 

4. 자동차 방향제

거치를 위한 케이스와 액체 리필제품을 따로 판매 해.

이건 비슷한 제품이 많아서 굳이 배쓰앤바디웍스 제품을?

싶은데 향이 짙고 오래가는 편이라고 느껴서 쓰고 있어.

바디 제품과 같은향을 가방에 넣으면 기분이 좋고ㅋㅋ

본품없이 리필만 양면테이프로 신발장, 싱크대, 옷장에

붙였는데 3~5달은 향이 짙게 느껴졌어.

 

5. 캔들

소이왁스, 파라핀, 크리스탈왁스등 천연+합성왁스,

향료 외에도 보존제, 유화제, 일부는 색소도 들어갔어. 

그래서 그런가 작은캔들도 크기에 비해 향기가 강력해서

테라스에서 써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 해.

심지가 하나 있는 작은사이즈와 3개 있는 큰 사이즈가 있고

캔들을 장식할 수 있는 홀더도 예쁜게 많이 나와.

직구 부담없이 살만한 가격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6. 핸드워시

거품타입, 젤타입 두가지가 있는데

같은 향의 경우 세정시 거품타입이 향이 강하게 느껴져.

젤타입은 조금 덜 촉촉함이 남는 바디워시 제형같아.

이것도 촉촉하고 향이 짙고 패키지가 예쁜거 빼면 굳이

이 회사 제품을? 싶다가도 또 사게 되는 매력이 있어ㅋㅋ

 

7. 핸드 세니타이저 스프레이

알콜+향료 외에 보습제 유화제 다 들어간 손세정제 스프레이.

알콜이 들어갔는데 살균되겠지 하며 가끔 사서 책상 닦아..

 

8. 포켓 핸드 세니타이저

7번보다 작은 알콜이 들어간 겔타입 손세정제.

손은 물로 씼는게 제일 좋아서 물티슈도 손세정제도 

잘 안쓰게 되더라. 놀러가거나 애들은 좋을 거 같아.

가방에 달 수 있는 홀더가 여러가지 나와서 귀엽지만

이것도 주로 책상과 핸드폰 액정 닦는데 쓰고 있어.

 

9. 핸드크림

여행용 사이즈 바디크림, 로션이 잘 나오고 바디크림이

핸드크림과 제형이 비슷해져서 같은 가격일 때는 

양이 많은 여행용 바디크림을 사는게 나은거 같고,

핸드크림이 더 작고 향이 진하고 세일하면 더 저렴해서

휴대용이나 편하게 사기는 좋은 거 같아.

 

10. 바디미스트 

향에 따라 처음에는 향수에 가깝게 진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대부분 지속력이 길지 않아서 단독으로 향수처럼 쓰려면 
몇시간마다 더 뿌려줘야 해.

 

11. 다이아몬드 쉬머 바디 미스트

글리터 사이즈의 다이아몬드 펄이 들어있는 바디미스트.

펄이 들어가서 본품은 일반 바디미스트의 절반 정도 크기고,

여행용도 케이스 모양이 다르고 좀 작아.

아이섀도우 펄 중 쉬머펄x, 글리터o. 화려하게 반짝이는 펄이

들었는데, 또 각오하고 뿌려보면 펄이 엄청 크고 많이 뿌려지는

건 아니야ㅋㅋ. 콧물스킨 제형인데 많이 끈적이진 않고,

같은 시기에출시된 같은향 바디미스트와 비교하면 

향기는 똑같았어.

 

12. 바디로션

여름, 겨울 제품 또는 출시년도에 따라 성분과 제형이 달라.

나는 안쓰다가 작년 겨울제품부터 겉도는 느낌이 줄어들어

잘 쓰고 있어. 크림보다는 슥슥 대충바르기 편해서,

단독 사용하기 제일 좋은 느낌이야.

 

13. 바디크림

이것도 제형이 계속 바뀌는데 향에 따라 크림 색상도 꽤

다른 거 보면(백색~누런색) 향기 별로 제품 제형 차이가

크지 않을까 생각 해. 이건 반대로 수분감 있는 제형에서,

조금 겉돌다가 쏙 흡수되는 핸드크림 비슷한 제형으로

변경되서 여행용 사이즈만 쓰고 있어.

 

14. 바디워시

뚜껑을 똑딱 눌러 사용하는 바디워시와, 폼클렌징처럼

아래로 쭉 짜서쓰는 모이스처 라이징 바디워시 두가지가 있어.

 

똑딱 바디워시 = 다양한 향, 다양한 컬러, 향이 짙게 느껴짐.

역시 여름, 겨울 제품이 촉촉함이나 향의 농도가 차이가 있지만

편차가 적게 느껴지는 편이고, 나는 핸드워시로도 사용 해.

 

모이스처 라이징 바디워시 = 폼클렌징, 헤어컨디셔너 제형

백색~누런색의 크림 제형이야. 잘 팔리는, 추천하는 향만

출시되는 지 향 종류가 적지만 촉촉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이라(특히 겨울향) 한번쯤 써보길 추천 해. 

 

아 사실 세가지인데-_-.. 3in1 샴푸, 얼굴, 바디워시까지 

한번에 가능한 제품이 있는데 주로 남성용 향기로 나와서

선물만 해보고 나는 못 써 봤어. 여성용도 내 줘-_-

 

15. 바디스크럽

 

종류가 꽤 많은데 내가 써본건 각질제거용 두가지야.

두가지 다 폼클렌징처럼 짜서 쓰는 타입이고,

바디워시처럼 향이 짙고 거품이 나.

왼쪽은 크리미라고 써있고 설탕 알갱이가 들어있고

오른쪽은 각질제거용만 써있고 펄과 폴리머(플라스틱)가 들어있어.

오른쪽이 더 거품도 잘 나고 더 촉촉 해.

 

공통점은 둘다 스크럽 입자가 굵어.

물묻은 피부에 스크럽을 덜어서 사용하면

설탕도 한참 문질러야 사라지고, 폴리머는 사라지지 않는 거 같아.

샤워볼에 거품을 내서 사용하면 자극이 적긴 한데,

나는 각질제거는 덜해도 스르륵 녹는 타입을 더 좋아해서

스크럽은 손이 잘 안 가.

 

 

세탁세제 종류는 나도 못 써봤고,

이렇게 길게 썼지만 빠진게 있을 거 같은데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제품이 많이 있으니까 

신세계 매장가면 구경하고 꼭 후기 써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