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에 아멜리 사태(?)쯤에 븉방 입문하고 약 1년간 스트레스 받을때마다(=딜 뜰때마다) 하도 사제껴서 그뒤로 끊었는데 (진짜 화장품으로 작은 방 하나를 가득 채울 정도였음)
슬금슬금 유통기간 다된 쟁임박스 화장품들 정리하고
사제껴볼까 하고 2년만에 븉방 왔거든..?
유리아쥬 팸셀 서부터 각종 배송비 체험 두루두루 돌고나니
일주일도 안돼서 한 20만원 넘게 씀
샘플+본품 갯수 다 합쳐 40개 나오더라 (이 와중에 숨 방판도 삼ㅋㅋㅋ)
이제 일년간 쓸 기초랑 바디 헤어 싹다 마련한거 같아서 !
큰맘먹고 븉방 다시 접으려고!
딜이 보이면 품절되기전에 빨리 사야된다는 강박 + 븉덬들이 좋다고 하면 쉽게 영업당함 + 싸게 사는것에 대한 도파민에 절여져서 자꾸 들락하니 이렇게 화장품 호더 병이 도졌다는걸 깨달음.. ㅋㅋㅋ
그래도 이번엔 색조는 안샀다.. 가네다니까..! 아직도 안뜯은 립이랑 블러셔 브러쉬 한가득이라 ㅋㅋ
(2021년에 븉방 붙박이로 배송비 체험글 진짜 한 몇백개씩 쓰고 그랬어서 븉덬들 중 이때 호더가 된 덬이 있다면 내 지분 꽤 있을수도.. )
다음에 진짜 다 쓰면 돌아올게!! 이번엔 화장품 호더 안되도록 응원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