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패드 유목민 생활 하다가 이벤트 신청했는데 당첨이 되어서
2주 정도 써보고 늦은 후기를 써봐 ㅎㅎ
일단 나는 지성에 가까운 복합성이고 민감하지는 않지만 옛날에 피부가 한 번 뒤집어진 적이 있어서
얼굴 외곽에 흐릿흐릿한 흔적이 조금씩 남아 있어
스킨푸드 패드 중에서는 당근패드랑 미나리패드를 써봐서 셋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더라고!!
역시 패드맛집 스킨푸드 ദ്ദി*ˊᗜˋ*)
통은 스킨푸드답게 자연자연한 느낌이야 기존 패드 통들 크기와 같아서 세워놓으면 안정감이 느껴짐
(살짝 노란 빛이 감자패드, 흰색이 미나리패드)
당근패드는 당장 뜯어둔 게 없고 리필만 있는데 당근패드랑 감자패드 패드 느낌은 거의 비슷해서 미나리패드랑 비교해볼게
패드 두께는 거의 비슷해 근데 뭔가 미나리패드가 체감상 좀 더 얇게 느껴짐
반으로 갈랐을 때 미나리패드는 원래 두 장이었던 패드를 하나로 붙인 것처럼 솜 일어나는 것 없이 반으로 촥 떼지고
감자패드는 반으로 쫙 갈라지지는 않지만 여러 겹으로 더 잘 떼져 스킬이 있으면 4겹도 가능!!
기존에 당근패드를 쓰다가 미나리패드를 이번에 산 이유가 당근패드가 촉촉하고 자극 없고 수분감 만땅이고 다 좋은데
오래 쓰다보면 조금 기름지다는 느낌을 받더라고ㅠㅠ 너무 촉촉하다보니 더운 날엔 좀 부담스러운 느낌?
그래서 여름 맞이 미나리패드를 구매해봤는데 미나리패드는 또 산뜻해서 좋지만 밤엔 촉촉함이 덜하다고 느꼈어
그런데!!! 감자패드는 이런 고민을 딱 해결해줄 수 있을 정도의 촉촉함이라 좋았어!!!
당근패드처럼 피부가 너무 축축(?)해질 정도는 아니지만 또 미나리패드만큼 가볍지는 않고
그래서 나는 여름 아침엔 미나리패드, 밤엔 감자패드, 봄 가을 감자패드, 겨울은 당근패드를 쓰려고 해ㅎㅎ
스킨푸드 패드로 채워지는 1년...★
그리고 2주 사용해본 후기는
그간 뭔 짓을 해도 희미하게 남은 갈색 얼룩이 있었어 이게 제일 큰 피부 고민이었거든
바보같이 비포 애프터 사진을 안 찍었지만... 확실히 흔적이 조금 줄어들었어!!!
무슨 화장품을 써도 효과가 잘 받지 않고 뒤집어지지도 않는 강철피부라 화장품 하나를 바꿔서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효과를 본 게 신기해서 재구매 의사 확실히 있음!!
좋은 체험 할 수 있게 해준 스킨푸드에게 감사합니다 ㅎvㅎ
스킨푸드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