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 윗쪽이 비어있고 중간에 숱이 몰려있고 끝엔 퍼져있어
그래서 대략적인 틀을 눈꼬리를 빼쪽하게 빼면서 잡고(파랑)
분홍색으로 칠한 저 구역을 중점적으로 채워줘야 해
지금 쉐입을 잡아주기 위해 타사의 슬림 아이브로우를 쓰고있는데
문제가 넓은면을 그걸로 다 채우니까 한번에 쓰는 양이 너무 많은거야
교체 주기가 너무 빠르니까 비경제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 온갖 브랜드의 기획상품을 힐끗거리다가.. 궁그매요 적고
리뉴얼된 클리오 킬 브로우 오토 하드 브로우 펜슬에 당첨됐어!
다 빼면 양은 이정도야 아래부터 1호~맨 위가 5호
만족스러운게 뉴트럴한 컬러감에 붉은기랑 노란끼가 덜해
염색모부터 흑발까지 5컬러 취향껏 선택해도 될 정도?
조명 없/있으로 왼쪽부터 1호~오른쪽이 5호야
유분없는 맨살에도 올라가는지가 궁금했는데 잘 됐어
넓은면으로 막 문대고 뭉개보고 덧칠해봤는데
눕혀서 빈 곳을 넓게 그라데이션으로 채우는게 가능해
끝의 얇은 부분으로 가늘게 선을 긋고 꼬리를 뺄 수 있어
반대편에 아프지 않은 스크류가 내장되어 있어서
결을 빗어서 정리하고 컬러를 풀어줄 수 있어
뚜껑을 빼면 스크류가 나오고 돌리면 안쪽에 샤프너가 있어!
전체적으로 돌려서 깎는게 아니라 뭉툭해진 면만 조지는 타입이라
아깝게 버려지는 부분이 최소화된다는 점이 매우 좋았어
샤프너 따로 안사도 되고 날이 있는게 아니라 다치지 않아
야구장 원정 갔던 날에 안지워졌길래 찍어놨던 사진 보여줄게
광나는 건 이해해줘 수정을 안해서.. 외출시간 9시간이고 보정X
뛰어노느라 머리카락에 스치고 햇빛도 직빵으로 받아서
피부에 유분이랑 열감도 올라왔는데 꼬리가 살아있을 정도야
오늘(토요일) 올영 오특이던데 관심 있으면 구경해봐!
㈜클리오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