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9살!!!!! 곧 30을 코 앞에 두고 코 모공도 예전보다 좀 늘어진 기분에,
피부 자체도 전보다 좀 퍼석퍼석한 느낌? 흔한 수부지 피부야!
노화가 슬슬 되어감을 느끼면서 보완해 줄 제품이 필요했는데 좋은 이벤트 당첨 되어서 햅삐,,,☆
나 보라색 그닥 예쁘다고 생각해 본 적이 많이 없는데... 예쁘네?! 영롱...
패키지 보자 마자 뭔가 신비롭고 깔끔하고... 도회적인 느낌이 든다 생각했어!
패드 생각보다 꽤 크지 않아?
패드 열자 마자 요로코롬 밀봉 되어 있는데, 뜯기 쉽게끔 되어 있어서 좋았어!
이런 거 제대로 안 되어 있으면 은근 낑낑대다 열어야 하잖오...
위생면에서도 안심이 되고, 뜯기 편리하기까지 하니까 써보기도 전에 기분이 좋음.
위에 깔끔하게 꽂혀 있는 집게도!!!!! 매우 맘에 들었음ㅠㅠㅠ
열어 보니 살짝 핑크빛을 띄고 있는 네모네모 패드 등장이욧!
네모 두 개가 아주 살짝 붙어 있는 모양새야야.
딱 봐도 똑 뜯어서 얼굴 면적 나눠가지고 쓰기 좋아 보이더라구.
개인적으로 화장품 향 있는 걸 좋아하는데, 은은하고 고급진 화장품 냄새임... 킁킁.
이건 크기 가늠해 볼 수 있을까 해서 손에 올려 놓고 찍어본 거!
손가락 서너개 정도 대보면 비슷한 크기일 것 같아~
가운데 똑 뜯어볼 수 있게끔 되어 있다고 했잖아?
난 일단 두 개로 나눠서 얼굴 왼쪽, 오른쪽 나눠서 닦토처럼 사용을 주로 해 봤고,
햇빛 좀 쬐거나 피부 컨디션 안 좋은 것 같을 때 또 스킨팩처럼 광대 쪽에 붙여도 봤어.
세럼을 진짜 많이 머금고 있어서 냉장고 넣어 두고 얹어 주면 피부 진정에 넘 좋더라구?
또 닦토처럼 사용하면서 목까지 닦아 줬는데, 그러고도 세럼이 엄청 많이 남아 있어서 손으로 쥐어 짜도 쭉 나오더라ㅋㅋ
요건 세럼 후기! 어느 정도 되직함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움짤... 쪄봄 헤헤.
짜고서 흐르도록 각도를 잡았는데 저렇게 흔들지 않고선 잘 안 흐르는 제형이야!
그렇다고 발랐을 때 묵직하고 그런 제형은 또 아님.
바르고 나면 엄청 실키하게 마무리 된다고 해야하나? 피부에 착 붙는... 그런 마무리감!
기분탓일 수도 있지만 피부에 흡수되면서 모공이 살짝 타이트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그래서 건성인 사람들은 건조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듯?
근데 모공 세럼이니까 난 오히려 기능이 잘 되고 있는 거 아닐까... 하고 생각함ㅎㅎ
다른 기초 더 겹겹이 쌓으면 보완이 잘 되지 않을까 싶음!
마침 이제 날도 더워지니까 이런 마무리감 나쁘지 않더라구.
세럼도 패드도 봄, 여름 동안 쭉 잘 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모공 고민이거나 지성 피부인 사람들한텐 세럼 추천하고 싶고
진정이나 수분감 폭탄 원하는 사람들한텐 패드 와따인 듯~ 굿굿.
*바이오힐 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