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팔레트만 10개고 싱글 섀도우도 엄청 많음... ㅜ
섀도우 그라데이션으로 짱짱하게 올리고 글리터 반짝반짝하게 하는 거 그 당시에는 이뻐 보여서 팔레트 이것저것 샀는데
자꾸 엄마가 나이 들어보이게 왤케 진하게 화장하냐는 거야...
근데 나는 그 말이 짜증났거든 내가 보기엔 이뿐데 왜 나이들어보인다 하는 거지!!
그러다 어느 날 화장 급하게 해야 돼서
섀도우 거의 안 얹고(진짜 연한 색 하나 정도 얹고 글리터 전혀 안함)
좀 화사한 블러셔만 발랐는데....
훨씬 이뻐 보이데...?? ㅜㅜ 엄마 말대로 이게 더 나이가 안 들어보이기도 함 ㅜㅜ
엄마 말이 맞았군화... 하..
그래서 요샌 걍 치크팝 발레리나 팝 정도만 눈두덩이에 올리고 글리터 아예 안하고 눈밑만 살짝 다른 색으로 포인트 주는 걸로 끝내는데 다들 이쁘대...
내 이쁜 글리터들.. 이렇게 관상용이 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