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택배 받고 립팔레트는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다
이렇게 생겼어 브러쉬는 2가지가 있는데 난 저 실리콘 브러쉬로 덜어내고 섞고 바로 바르는게 편해서 실리콘만 썼어
실리콘 브러쉬는 말랑해서 입술에 바르기 좋아 근데 힘이 좀 없는편이라 실리콘 반대쪽에 플라스틱이나 금속으로 덜어낼만한 스푼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했어
맨 위에 줄은 플럼핑1 + 글리터2라 발색 테스트는 빼고했어
생각보다 7번 러브힐과 2번 웻피오니는 발색이 진한편은아니였는데
그이건 9번 플레이버썸이나 6번 푸시아볼트같이 발색이 진하고 겨쿨이 아니라서 도전하기 망설인 색이랑 섞으면 도전해볼만한 색이 나올거같았어
그리고
5번 치키핑크랑 8번 캣티튜드는 색이 너무 이쁘지 않아?
저건 그냥 단독으로 바르던가 아님 맨위 글리터랑 발라도 너무 이쁠거같아ㅠ
아 내가 쓴 댓글은 이거였어
난 기본적으로 모브립에 조금 어두운 핑크가 섞인 색을 생각했어
이게 내가 쓴
7번 러브힐 + 9번 플레이버썸 + 블루코어야
사실 9번은 발색이 강하고 7번은 약해서 생각보다 더 보라립이 나왔어 근데 이쁘지 않니?ㅋㅋㅋㅋㅋㅋㅋ 데일리하게 바르기 좋은 컬러가 나왔어
사실 내가 욕심에 글리터계열을 2개나 넣었더니 좀 끈적한 바세린 느낌이 나더라고 끈적이는게 불편하다 그럼 블루코어는 빼도 될거같음
그래서 두번째 시도를 했다
푸시아볼트 + 캣티튜드 + 블랑
이게 내가 마음에 들은 색이야!
저기서 만일
색을 좀 죽이고 싶다 -> 캣티튜드 대신 피기느와르 섞기
너무 끈적여 보인다 -> 블랑 빼기
이런식으로 조금씩 바꾸면 원하는 컬러를 찾을 수 있어
🩷
그래서 내가 이 제품을 받아서 테스트했을때 느낀 장단점은
장)
12색 팔레트다보니 취향따라 기분따라 조금씩 바꿔 원하는 색을 만들 수 있음
촉촉 제형이라 바르고 건조해지는 느낌이 전혀 없음
일단 갖고있으면 다른 제품이랑 섞어 쓸 수 있으니 선택지가 많아짐
단)
시행착오를 좀 겪을 수 있음
좀 두껍게 발라야 발색이 나와 답답할 수 있음(근데 탕후루립정도의 느낌같아)
이정도였다!
개인적으로 애기때 본 엄마 4구 립스틱이 생각나기도 했고 이것저것 섞어보는게 재밌었어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기회를 준 웨이크메이크님들 ㄱㅅㄱㅅ 새로운 기회를 또 준다면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웨이크메이크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