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고도근시/초고도근시 덬들 중에 드림렌즈 해보고싶은데 못하는 덬 많을꺼야.
※ 드림렌즈란?
특수제작된 하드렌즈를 수면 중에 착용하여
착용자의 각막을 눌러주어 근시/난시를 교정하는 렌즈.
아침에 렌즈를 빼고 맨눈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함.
그런 덬들, 생각있는 다른 덬들 글 읽어주면 좋겠다.
글쓴이 시력은 -8 /-7 이고 난시도 2.** 이상일 정도로 나쁜 눈임.
(그리고 이 눈 시력이 아마 드림렌즈 마지노선임..)
일단,
웹에 검색해봐도 다들 -4디옵터정도 할 수 있다하지 고도근시는 걍 시도도 말라는 게시글 넘쳐남.
고도근시 ㅇㅋ라는 병원에 전화해서 내원해도 되냐 물어보면 도수 듣고 백스텝 오질거임.
구비도 안해놓고 실패 확률 높아서 꺼려하거든. 대다수의 드림렌즈 처방 가능 안과에서는고도/초고도근시 환자 안 받음.
애초에 이 도수는 라식/라섹 다 안되고 렌즈삽입술만 가능한 눈임.
각막 뚱땡이여도 여분의 각막 잔량이 안되서 못함. (개인적인 의견은 최소로 남기는 곳에서는 안전하다해도 안하는 게 좋다고 생각함.)
렌삽이 쉽게 할 수 있을정도의 비용도 아니고 -우리 지역 600넘게 부름- 나같은 경우는 렌삽 후 라섹으로 추가 교정해야한다는 말도 들음.
안경 쓰고 다니는게 최선이고, 차선은 하드렌즈/소프트렌즈를 착용하는 게 다인데.
뷰티방 상주 덬이라면 메이크업 좋아할꺼고 하드렌즈는 펄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없고. 소프트렌즈는 안구건조증에서 벗어날 수 없는 고통을 알꺼야.
축도 일반적이지 않으면 눈 깜빡일 때마다 축 틀어져서 안보이는 것도 힘들꺼고..
거기서 벗어날 수 있는게 드림렌즈임.
그럼 후기 시작할게.
지금 덬은 드림렌즈 착용한지 한달이 지났음.
교정 후 시력은 오늘 쟀는데 0.7, 0.8정도 나왔고 양안으로 보면 0.9에서 1.0 정도 나오더라.
근데 오늘 눈 교정 좀 덜 된 날임.
일상생활하면서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함.
예를 들어 길가거나 간판을 본다던가 책을 본다던가 폰을 한다던가 드라마를 본다던가 하는데 있어서 불편하다 느낀 적은 없음.
업무 중 모니터를 볼 때 남은 난시때문에 글자 흐려보이는 정도?
모니터에 인터넷 배율 150%로 봄...ㅎ
그리고 빛번짐 있는거. 야간시 동공이 커져서 그렇다고 함.
내 눈의 경우 라식 라섹등의 수술을 했어도 이 현상은 있었을 거라고 함.
안경을 쓰면서 교정된 시력에 익숙했어서 남은 난시(왼쪽 1.00남음)만 얇은 안경(블루라이트 차단되는 걸로)으로 교정할 예정임.
업무 중에만 끼려고함.
위의 남은 난시도 더 교정이 되는 듯한데 시간이 걸릴거라고 했음.
단점같은 걸 말하자면...
비싸고.
(나는 고도근시에 난시여서 비쌌음. 백얼마했고 이 맞춘 렌즈로 2~5년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함.)
하드렌즈를 끼고 자는 거랑 비슷해서 눈에 이물감은 있어.
고도수일수록 렌즈가 더 불편해진다는데 착용 후 잠들면 안 느꺼짐 ㅎ
근데 진짜 진짜 중요한 건 고도수일 수록 적응 기간이 긴거임.
이 적응기간은 하드렌즈의 일반적인 불편함(눈의 근육에 렌즈 테두리가 걸린다거나 눈을 깜빡일 때 생기는 렌즈의 움직임 등)이 아님.
각막이 한번에 눌러지는 게 아니라 천천히 눌러지는 거기 때문에 착용 중 덜 보이는데
기존에 썼던 안경을 써도 안보이고 ㅋㅋ 안 써도 안보이는 그런 미친듯한 상황에 적응을 해야하는 거임.
각막이 눌러지는 거에 길이 들면 렌즈가 그 자리 잘 찾아가서 잘 눌러주는데. 기존에 눌러졌던게 덜 돌아오기도 했을거고.
길이? 안들었으니까 잠자면서 정위치에서 안 눌러진다거나
충분한 깊이로 눌러지지 못해서 시력이 빨리 돌아옴ㅋㅋ
(하지만 돌아온다해도 안경을 썼을 때의 그 도수는 아니여서 안경 써도 안보임)
난 고도근시+난시여서 그런 상황에 처했고
병원에서도 이 과정에서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고 걱정할 정도?
눈의 불편함은 진짜 아무것도 아님..ㅋㅋㅋ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면 평상시에는 그냥 눈으로 잘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병원에 내원하면 하게되는 것들에 대해 얘기하자면
라식/라섹 검사할 때 처럼 여러 기계로 눈 상태를 검사함.
끝나면 덬의 눈에 맞는 여러가지 렌즈를 피팅하면서 각막이 눌러지는 모양과 시력을 체크할거임.
(나는 3시간 걸림ㅋㅋㅋㅋㅋ 진쩌 꼼꼼하게 봐주시더라)
맞는 렌즈가 나오면 그 렌즈를 끼고 의사선생님과 미팅을 할꺼고
렌즈 관리 방법을 들으면 끝!
집에와서 매일 밤 렌즈를 끼고 자면 됨.
1주 1주 2주 뭐 이런식으로 안과에 내원해서 눈이 잘 눌러지고 있는지 시력이 잘 나오는지 확인 후 필요에 따라 렌즈를 교체할 수도 있는데 추가 비용은 안 나오는 듯 함.
그렇게 살다보면 오늘의 글쓰니처럼 살게 됩니당.
드림렌즈 팁은...
아침에는 인공눈물을 넣고 눈을 충분히 깜빡여 렌즈와 각막 사이에 안약이 들어가게 한 뒤에 렌즈를 빼야하는거?
방문 전 안과에 테스트용 렌즈가 구비되어 있는지.
자신에게 맞는 도수의 렌즈를 재고로 두는지 같은 걸 확인합시다.
뒤죽박죽 드림렌즈 후기 끝
궁금한거는 댓글로 달아주면 아는 선내에서 알려드림...
드림렌즈하고 안경없는 생활하자..
마스크에 김 안 차...
뜨거운거 먹을 때 김 안 차..
무거운 안경 안 흘러내려...
안경 안 닦아도 된다..
목욕탕 등에 갈 때 안경 안 들고 들어가도 된다..
눈 화장해도 티나고..
이제 겨울에 바보 안경 안 쓰고 다녀도 된다...
※ 렌즈 세척할 때 거품 나야하고 손톱으로 긁지않게 주의할 것
세정할 때 수돗물 써도 된다는데 가시아메바?문제도 있고 아무래도 수도관이 깨끗하지 않으니까 식염수로 세척 중
렌즈용 식염수 쓰고 있고 유통기한 짧으니까 아끼지말고 팍팍 쓰기.
눈에 이상있을 때는 바로 안과에 가기
렌즈는 언제나 청결한 손으로 만지기
렌즈 낀 상태로도 잘 보이지만 끼고 일상생활하지 말고
가능하면 바로 눈 감고 자기
※ 드림렌즈란?
특수제작된 하드렌즈를 수면 중에 착용하여
착용자의 각막을 눌러주어 근시/난시를 교정하는 렌즈.
아침에 렌즈를 빼고 맨눈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함.
그런 덬들, 생각있는 다른 덬들 글 읽어주면 좋겠다.
글쓴이 시력은 -8 /-7 이고 난시도 2.** 이상일 정도로 나쁜 눈임.
(그리고 이 눈 시력이 아마 드림렌즈 마지노선임..)
일단,
웹에 검색해봐도 다들 -4디옵터정도 할 수 있다하지 고도근시는 걍 시도도 말라는 게시글 넘쳐남.
고도근시 ㅇㅋ라는 병원에 전화해서 내원해도 되냐 물어보면 도수 듣고 백스텝 오질거임.
구비도 안해놓고 실패 확률 높아서 꺼려하거든. 대다수의 드림렌즈 처방 가능 안과에서는고도/초고도근시 환자 안 받음.
애초에 이 도수는 라식/라섹 다 안되고 렌즈삽입술만 가능한 눈임.
각막 뚱땡이여도 여분의 각막 잔량이 안되서 못함. (개인적인 의견은 최소로 남기는 곳에서는 안전하다해도 안하는 게 좋다고 생각함.)
렌삽이 쉽게 할 수 있을정도의 비용도 아니고 -우리 지역 600넘게 부름- 나같은 경우는 렌삽 후 라섹으로 추가 교정해야한다는 말도 들음.
안경 쓰고 다니는게 최선이고, 차선은 하드렌즈/소프트렌즈를 착용하는 게 다인데.
뷰티방 상주 덬이라면 메이크업 좋아할꺼고 하드렌즈는 펄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없고. 소프트렌즈는 안구건조증에서 벗어날 수 없는 고통을 알꺼야.
축도 일반적이지 않으면 눈 깜빡일 때마다 축 틀어져서 안보이는 것도 힘들꺼고..
거기서 벗어날 수 있는게 드림렌즈임.
그럼 후기 시작할게.
지금 덬은 드림렌즈 착용한지 한달이 지났음.
교정 후 시력은 오늘 쟀는데 0.7, 0.8정도 나왔고 양안으로 보면 0.9에서 1.0 정도 나오더라.
근데 오늘 눈 교정 좀 덜 된 날임.
일상생활하면서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함.
예를 들어 길가거나 간판을 본다던가 책을 본다던가 폰을 한다던가 드라마를 본다던가 하는데 있어서 불편하다 느낀 적은 없음.
업무 중 모니터를 볼 때 남은 난시때문에 글자 흐려보이는 정도?
모니터에 인터넷 배율 150%로 봄...ㅎ
그리고 빛번짐 있는거. 야간시 동공이 커져서 그렇다고 함.
내 눈의 경우 라식 라섹등의 수술을 했어도 이 현상은 있었을 거라고 함.
안경을 쓰면서 교정된 시력에 익숙했어서 남은 난시(왼쪽 1.00남음)만 얇은 안경(블루라이트 차단되는 걸로)으로 교정할 예정임.
업무 중에만 끼려고함.
위의 남은 난시도 더 교정이 되는 듯한데 시간이 걸릴거라고 했음.
단점같은 걸 말하자면...
비싸고.
(나는 고도근시에 난시여서 비쌌음. 백얼마했고 이 맞춘 렌즈로 2~5년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함.)
하드렌즈를 끼고 자는 거랑 비슷해서 눈에 이물감은 있어.
고도수일수록 렌즈가 더 불편해진다는데 착용 후 잠들면 안 느꺼짐 ㅎ
근데 진짜 진짜 중요한 건 고도수일 수록 적응 기간이 긴거임.
이 적응기간은 하드렌즈의 일반적인 불편함(눈의 근육에 렌즈 테두리가 걸린다거나 눈을 깜빡일 때 생기는 렌즈의 움직임 등)이 아님.
각막이 한번에 눌러지는 게 아니라 천천히 눌러지는 거기 때문에 착용 중 덜 보이는데
기존에 썼던 안경을 써도 안보이고 ㅋㅋ 안 써도 안보이는 그런 미친듯한 상황에 적응을 해야하는 거임.
각막이 눌러지는 거에 길이 들면 렌즈가 그 자리 잘 찾아가서 잘 눌러주는데. 기존에 눌러졌던게 덜 돌아오기도 했을거고.
길이? 안들었으니까 잠자면서 정위치에서 안 눌러진다거나
충분한 깊이로 눌러지지 못해서 시력이 빨리 돌아옴ㅋㅋ
(하지만 돌아온다해도 안경을 썼을 때의 그 도수는 아니여서 안경 써도 안보임)
난 고도근시+난시여서 그런 상황에 처했고
병원에서도 이 과정에서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고 걱정할 정도?
눈의 불편함은 진짜 아무것도 아님..ㅋㅋㅋ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면 평상시에는 그냥 눈으로 잘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병원에 내원하면 하게되는 것들에 대해 얘기하자면
라식/라섹 검사할 때 처럼 여러 기계로 눈 상태를 검사함.
끝나면 덬의 눈에 맞는 여러가지 렌즈를 피팅하면서 각막이 눌러지는 모양과 시력을 체크할거임.
(나는 3시간 걸림ㅋㅋㅋㅋㅋ 진쩌 꼼꼼하게 봐주시더라)
맞는 렌즈가 나오면 그 렌즈를 끼고 의사선생님과 미팅을 할꺼고
렌즈 관리 방법을 들으면 끝!
집에와서 매일 밤 렌즈를 끼고 자면 됨.
1주 1주 2주 뭐 이런식으로 안과에 내원해서 눈이 잘 눌러지고 있는지 시력이 잘 나오는지 확인 후 필요에 따라 렌즈를 교체할 수도 있는데 추가 비용은 안 나오는 듯 함.
그렇게 살다보면 오늘의 글쓰니처럼 살게 됩니당.
드림렌즈 팁은...
아침에는 인공눈물을 넣고 눈을 충분히 깜빡여 렌즈와 각막 사이에 안약이 들어가게 한 뒤에 렌즈를 빼야하는거?
방문 전 안과에 테스트용 렌즈가 구비되어 있는지.
자신에게 맞는 도수의 렌즈를 재고로 두는지 같은 걸 확인합시다.
뒤죽박죽 드림렌즈 후기 끝
궁금한거는 댓글로 달아주면 아는 선내에서 알려드림...
드림렌즈하고 안경없는 생활하자..
마스크에 김 안 차...
뜨거운거 먹을 때 김 안 차..
무거운 안경 안 흘러내려...
안경 안 닦아도 된다..
목욕탕 등에 갈 때 안경 안 들고 들어가도 된다..
눈 화장해도 티나고..
이제 겨울에 바보 안경 안 쓰고 다녀도 된다...
※ 렌즈 세척할 때 거품 나야하고 손톱으로 긁지않게 주의할 것
세정할 때 수돗물 써도 된다는데 가시아메바?문제도 있고 아무래도 수도관이 깨끗하지 않으니까 식염수로 세척 중
렌즈용 식염수 쓰고 있고 유통기한 짧으니까 아끼지말고 팍팍 쓰기.
눈에 이상있을 때는 바로 안과에 가기
렌즈는 언제나 청결한 손으로 만지기
렌즈 낀 상태로도 잘 보이지만 끼고 일상생활하지 말고
가능하면 바로 눈 감고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