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상황을 미리 이야기했고, 양해를 구했다”는 한국가스공사, “내가 먼저 물은 후에야, 상황을 알았다”는 최진수
1,188 9
2026.06.10 16:00
1,188 9

https://naver.me/xHEZsAXa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도 이를 모르지 않았다. 먼저 “우리가 FA 기간에 (최)진수를 직접 만나지 않은 채, ‘함께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우리의 잘못이다.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다. 지금이라도 사과를 하고 싶다”라며 잘못된 점부터 사과했다.

  

이어, “우리 생각이기는 하지만, 진수는 일단 6월 1일(구단-FA 선수 간 자율협상 마감일)까지 기다렸던 것 같다. 선수라면 당연히 그렇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진수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것 같다. 그리고 6월 2일에 ‘은퇴 동의서를 쓰겠다’고 먼저 연락했다”라며 최진수의 은퇴 동의서와 관련된 내용을 덧붙였다.


그 후 “은퇴 공시 선수가 5명(차바위-최진수-박지훈-최창진-최주영)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진수에게 미리 ‘5명 모두 한 번에 공시 요청을 하겠다’고 전했고, 진수도 ‘알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5일에 5명의 은퇴 동의서를 보냈다. 영입의향서 제출 기간이 2일부터 4일까지였고, 5명 중 누군가를 원하는 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은퇴 동의서 제출 시기를 말했다.

여기까지, 한국가스공사가 최진수와 함께 나눈 대화였다. 또, 구단으로서는 구단 소속이었던 선수들의 은퇴 동의서를 한꺼번에 제출할 수 있다. 효율을 위해서다. 여러 이유로, 기자는 최진수에게도 사실 여부를 물었다. 동시에, 한국가스공사 관계자의 멘트를 들려줬다.  


하지만 최진수는 “2일에 은퇴 동의서에 사인을 했다. 그렇지만 (차)바위 말고는, 누가 은퇴하는지 몰랐다. 무엇보다 담당자가 나에게 양해를 전혀 구하지 않았다. ‘은퇴할 선수가 많으니, 은퇴 동의서를 한꺼번에 보내야 한다’라고 사전에 이야기하지 않았다”라며 한국가스공사 관계자의 이야기를 반박했다.

그리고 “2일에 은퇴 동의서에 사인한 후, 4일까지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 그래서 내가 4일에 담당자의 SNS로 다시 문의했다. ‘왜 아무런 공시가 나오지 않냐?’라고. 그제야, 담당자가 ‘KBL에는 내일(5일) 한꺼번에 보낼 거니, 양해를 해달라’고 했다. 나도 ‘알겠습니다’라고 답변 드렸다. 담당자와 대화 내용을 캡처했고, 저장도 했다”라며 대화 내용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그러나 “공시 발표는 5일에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리고 구단은 처음부터 나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았다. 만약 미리 이야기를 했다면, 나도 그냥 넘어갔을 거다. 팬들에게 비난을 들었어도 말이다.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 뛰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이번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라며 지켜지지 않았던 내용을 이야기했다.

지켜지지 않은 내용이 많았기에, 최진수는 구단 관계자의 말을 믿기 어려웠다. 그래서 “구단 다른 관계자께서 사과를 하셨다. 그리고 ‘만나서 대화를 해보자’라고 하셨지만, 핑계를 대고 거짓말을 할 것 같았다. 그렇기 때문에, 대화할 마음이 없었다”라고 했다.

그리고 “5일 전에 업로드된 SNS 게시물에도 ‘THANK YOU’랑 ‘GOOD BYE’만 있었다. ‘은퇴’라는 단어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방출’이라는 기사도 나올 수 있다. ‘은퇴’라는 단어만 정확하게 나왔어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건데...”라며 한국가스공사의 행정 처리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구단과 선수의 말이 달랐다. 그렇지만 분명한 게 있다. 최진수가 ‘은퇴’를 했다는 점이다. 다만, 은퇴 과정 중 ‘불필요한 상처’를 입었다. 쉽게 아물어지지 않을 상처이기에, ‘은퇴’라는 단어는 최진수에게 더 아픔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한편, KBL은 “구단이 ‘사인을 동반한 은퇴 동의서’를 사본(이메일 형태)으로 보내고, KBL은 내부 결재를 통해 은퇴를 공시한다. 그리고 은퇴 공시 처리 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은퇴 동의서를 업무 시간 내에 받았을 경우, 당일에 곧바로 공시한다”라며 은퇴 공시에 소요되는 시간을 설명했다.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포레스트 서울💚] 올영 1등 화잘먹 금손 선크림! 비건 에센스 수분 선크림 체험단 모집 180 06.11 16,425
공지 서버 작업 공지 6/12(금)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6.11 6,6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79,4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99,0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74,1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89,661
공지 알림/결과 🏀농구가 처음이라면? 같이 달리자 농구방 KBL 입덕가이드!🏃‍♀️🏃‍♂️ 56 21.05.24 214,3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584862 잡담 NBA) 셀틱스가 다시 야니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온다네 1 07:45 16
584861 잡담 25-26시즌 관중 수, 입장 수입 TOP 3 6 06.11 875
584860 잡담 느바경기장은 4 06.11 551
584859 스퀘어 KCC) 팬 페스타 야~호✌️| 25-26 챔피언결정전 우승 팬 페스타 현장 2 06.11 407
584858 잡담 대구MBC 기사 뼈있네 3 06.11 1,147
584857 잡담 슼인삼은 여러모로 흥미로운 라이벌리였네 5 06.11 563
584856 잡담 느바경기는 어디서 봐? 2 06.11 221
584855 잡담 29점 역전패본적있음 크블에서 12 06.11 1,001
584854 잡담 농구 시즌 일정은 언제나와? 1 06.11 244
584853 잡담 오늘 파이널 진짜 농오이마이 1 06.11 187
584852 잡담 NBA) 어케 앞에 아무도 없었어 1 06.11 306
584851 잡담 NBA) 한번만 이기면 된다... 한번만.. 2 06.11 186
584850 잡담 미친!!!!!!! 3쿼까지 보다가 점심시간 돼서 밥 먹고 왔는데 06.11 128
584849 잡담 막판 1~2분동안 근데 농구선수들이 욕먹을수 있는 플레이 엄청 많이나왔어ㅋㅋㅋ 2 06.11 372
584848 잡담 응원하는 팀이 챔결에서 29점 역전당해서 지면 5 06.11 455
584847 잡담 최다리드점수 29 vs 1 1 06.11 336
584846 onair 와 이걸 og아누노비의 미친 팁인으로 뉴욕 역전승 ㅋㅋㅋㅋ 3 06.11 191
584845 잡담 NBA) 와 진짜 질거같아서 끄고 싶었는데ㅜㅜ 2 06.11 148
584844 onair 갖고만 있어도 이길 상황에 슛 시도 하다가 망하는 역병은 06.11 122
584843 onair 뉴욕 76대 49에서 4쿼터 1분남기고 역전 ㄷㄷㄷㄷ 2 06.11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