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51/0000086546
링크가 기사 전문인데 수술여부를 결정해야하나봐ㅠ
내 농구 인생의 마지막 꿈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그리고 스스로 자부하는 게 있다면, 나만큼 태극 마크에 열정과 에너지를 쏟는 선수는 없을 거다. 그래서 ‘종아리는 5주 정도 걸릴 것 같다’는 진단에, 재활을 오래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물론, 대표팀이 6월 1일에 소집되기는 하지만, 아시안게임은 아직 길게 남았다.
나 개인적으로는 ‘선수들과 함께 지내다가, 복귀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최종 판단은 코칭스태프의 몫이다. 내가 대표팀에 필요한 선수가 아니라면, 코칭스태프에서 나를 최종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을 거다.
그렇지만 나는 대표팀에 늘 진심이었다. 대표팀을 한 번도 거절해본 적 없다. ‘이제서야 날 찾는 건가? (대표팀) 안 가!’라는 생각 또한 했지만(웃음), 대표팀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 특히, (이)현중이랑 (이)정현이, (여)준석이 모두 너무 훌륭한 선수들이다. 내가 유망주였을 때보다, 이들의 기량이 출중하다.
그래서 이 선수들을 포함한 많은 선수들이 좋은 혜택을 받으면 좋겠다. 나 역시 훌륭한 선수들과 뛰고 싶다. 그런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혹시나 기다려준다면? 나에게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내 몸이 좋아진다면?’이라는 마음이 너무 들었다.
사실 나는 대표팀에서도 몸을 한 번도 사리지 않았다. 오히려 다쳤을 때에도 뛴 적 있다. 당시 소속 팀이었던 서울 SK한테 부상을 이야기하지 않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뛰었다. 대중들도 나의 열정을 아시지 않을까? 그렇지만 내 몸이 좋지 않아, 너무 속상하다. 그렇기 때문에, 몸을 빠르게 회복하도록, 있는 힘을 쏟아야 한다. 그게 유일한 방법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