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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와 트레이닝 캠프 계약을 맺었지만 강이슬이 당장 미국으로 출국하는 건 아니다. KB스타즈가 용인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 피닉스의 트레이닝 캠프는 이번주 주말부터 시작된다. WNBA 규정이 바뀌면서 트레이닝 캠프를 온전히 소화하지 못한 선수는 해당 시즌 출전정지 징계를 받게 된다.
그럼에도 피닉스가 강이슬과 계약한 이유는 다음 시즌을 위해서다. 강이슬이 출전정지를 받게 되어도 보류권을 가진다. 즉, 내년에 다른 팀들과 경쟁 없이 강이슬을 데려갈 수 있다. 당장 팀 합류가 불가능하고 올 시즌 활용할 수 없지만 그만큼 강이슬의 가치를 높게 봤다고 해석할 수 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WNBA 다수의 팀에서 트레이닝 캠프 계약 제안을 했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 집중을 위해 올해는 트레이닝 캠프 참가가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다수의 팀들은 현재 상황을 인지하고 계약 제안을 철회했다. 그럼에도 피닉스는 트레이닝 캠프 계약 제안을 유지했다. 다음 시즌 트레이닝 캠프 계약의 우선 지명권 유지를 위한 기술적 절차로 추측된다. KB스타즈는 강이슬의 도전을 지지하며 성장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올해가 아니고 내년을 미리 계약한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