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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허웅의 개인 소셜미디어엔 특별한 사진도 올라왔다. 라커룸에서 51점을 뜻하는 51과 3점슛 14개를 의미하는 14를 종이에 써 사진을 찍었다.
여기에는 흥미로운 뒷이야기가 있다.
NBA에서는 역사적인 기록이 나올 때면 그 기록을 종이에 적어 남기는 장면이 상징처럼 회자돼 왔다. 시초는 NBA 전설 윌트 체임벌린이었다.
체임벌린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이던 1962년 3월 3일 뉴욕 닉스를 상대로 무려 100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NBA 역사상 유일한 단일 경기 100점 기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례를 알고 있던 에르난데스가 사진을 먼저 제안했다. KCC 관계자는 “NBA에서는 이렇게 기념한다고 에르난데스가 찍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에르난데스의 제안에서 시작된 사진 한 장은, 허웅의 51점을 또 하나의 기억으로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