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박지현(전 우리은행)이 WKBL 올스타전에 돌아온다. 이번에는 선수가 아니라 특별 해설위원으로 코트를 바라본다.
박지현(토코마나와)은 4일 열릴 2025-2026 WKBL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해설위원을 맡는다. 해설위원 데뷔를 앞둔 박지현은 "새해 초부터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영광이고, 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 좋은 기대감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WKBL 올스타전은 6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5-26 WKBL 올스타 페스티벌은 4일(일) 낮 2시부터 TV 채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 채널과 스포츠 OTT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박지현이 꼽은 이번 올스타전의 관전 포인트는 '새로운 얼굴'들의 등장이다. 그중에서도 아시아쿼터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르며 김단비의 9번째 1위 도전을 저지한 이이지마 사키(하나은행)에게 주목했다. 박지현은 "아시아쿼터 최초로 이이지마 사키(하나은행) 선수가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점이 인상적"이라고 짚었다.
이이지마는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1만 9915표를 얻어 아산 우리은행의 김단비(1만 9874표)를 제쳤다. WKBL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쿼터가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박지현은 또한 은퇴를 앞둔 김정은(하나은행)이 선수로 뛰는 마지막 올스타전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스타전은 팬분들을 위한 무대인만큼, 선수들이 각자의 개성과 그동안 보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들을 준비해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박지현은 고교 시절부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한국 여자 농구를 대표하는 핵심 전력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과 WKBL 무대를 오가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고, 국제대회에서는 공격과 볼 핸들링, 수비 전환 등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에는 해외 무대 진출을 선언하며 뉴질랜드, 호주, 스페인 등 여러 해외리그를 거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뉴질랜드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 박지현에게 해외에서 바라본 국내 여자 농구의 매력으로 '수비의 디테일'을 꼽았다.
박지현은 "개인 수비뿐 아니라, 헬프 타이밍, 로테이션, 그리고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완성되는 조직적인 수비가 잘 갖춰져 있다. 이런 수비 디테일이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격 쪽에서는 "피지컬 면에서는 해외 리그보다 약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만큼 빠른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외곽 농구는 분명한 강점이다. 이 장점을 잘 살린다면 공격에서도 충분한 경쟁력과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현은 또 "해설은 처음이라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팬분들께서 경기를 보시는 데 도움이 되고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제 경험을 잘 살려 전달하고 싶다. 오랜만에 국내 팬분들께 인사드리게 되어 정말 반갑다. 시청자분들과 함께 올스타전을 즐기고 여자 농구의 재미와 매력을 조금이라도 더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2019-2020시즌 이후 6년 만에 부산에서 펼쳐지는 25-26 WKBL 올스타전은 변효성 캐스터와 정진경, 박지현 해설위원의 중계로 1월 4일 낮 2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후반기 일정은 1월 10일(토)부터 진행되며, 역시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477/0000586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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