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현 LG 감독 역시 KCC의 상승세를 경계하고 있다. 그리고 “(허)훈이가 경기를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에, KCC의 다른 선수들이 살아나고 있다”라며 허훈의 경기 지배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런 이유로, 25일 오후 훈련 때 허훈과 관련된 수비 전술을 많이 준비했다.
윤원상(181cm, G)과 한상혁(182cm, G) 등 LG 포인트가드들이 귀를 많이 기울였다. 두 선수가 허훈과 매치업될 확률이 높아서다. 특히, 윤원상의 역할이 중요할 수 있다. 윤원상은 수비에 능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윤원상은 “KCC의 경기 영상을 봤는데, KCC 공격 대부분이 허훈형에게서 파생됐다. 나는 배운다는 자세로 허훈형을 막겠다. 또, 뒷선(칼 타마요-아셈 마레이)이 좋기 때문에, 나는 끝까지 따라간다는 생각으로 수비하겠다”라며 ‘허훈 수비’에 관해 이야기했다.
잡담 KCC) 엘지감독님 벌써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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