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72449
순항 중인 1위 SK가 악재를 맞았다. 김형빈이 1개월 이상 공백기를 갖는다.
서울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3연승을 노리는 SK는 핵심 식스맨이 자리를 비운다. 1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던 김형빈이 오랫동안 공백기를 갖게 됐다. 김형빈은 리바운드 경합 도중 대릴 먼로와 충돌,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에 충격을 입은 바 있다. 진단 결과는 경비인대 부분 파열 및 전거비인대 손상. SK는 김형빈의 복귀까지 6~8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빈은 올 시즌 21경기 평균 11분 12초 동안 2.9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부산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3점슛을 터뜨리는 등 13분 1초 동안 7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었지만, 6주 이상 자리를 비우게 됐다.
한편, 장염으로 LG와의 경기에 결장했던 오재현은 복귀전을 치른다. 소노와의 경기에 앞서 루틴대로 슛 연습을 소화하며 복귀전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