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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가 악재 속에 SK전을 치른다. 에이스 이정현을 포함해 3명이 자리를 비운다.
고양 소노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소노는 1일 안양 정관장을 제압, 2연패에서 벗어났으나 악재를 맞았다. 주축선수들이 줄줄이 이탈한 상황에서 SK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에이스 이정현이 자리를 비운다. 부상 복귀 후 8경기 평균 35분 9초를 소화하며 17.9점 3점슛 2.3개 3.3리바운드 6.3어시스트 2.3스틸로 맹활약했던 이정현은 몸살 증세를 보여 SK전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탈진했다. 아침에 링거를 맞은 후 쉬고 있다”라는 게 소노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인 이근준, 김진유도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근준은 1일 정관장과의 경기 막판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김진유 역시 이 경기에서 허리를 삐끗했다. 근육통인 이근준은 공백기가 길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김진유는 1~2주 자리를 비울 가능성이 높다.
정희재는 2경기 연속 결장한다. 정희재는 무릎, 종아리 통증으로 1일 정관장과의 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소노는 회복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 SK전에서도 정희재를 출전명단에서 제외했다.
한편, 자리를 비운 3명을 대신해 민기남, 박종하, 정성조가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