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조영두 기자] KBL의 2라운드 페이크 파울은 총 15건이었다.
KBL은 23일 통합웹사이트(www.kbl.or.kr)를 통해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페이크 파울 명단을 공개했다.
페이크 파울은 반칙을 유도하거나 과도한 액션으로 심판과 팬을 속이는 행위다. KBL은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경기운영을 위해 매 라운드 종료 후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올 시즌 2라운드에서는 15건의 페이크 파울이 확인됐다. 1라운드(17건)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 시즌 평균이 6.8개였다는 걸 고려한다면 여전히 많은 수치다.
2라운드 페이크 파울 명단은 조은후(소노), 박무빈(현대모비스), 이원석(삼성), 김시래(DB), 게이즈 프림(현대모비스), 한희원(KT), 이대헌, 유슈 은도예(한국가스공사), 이재도(소노), 문정현(KT), 박인웅(DB), 이정현(삼성), 서민수(DB), 이호현(KCC), 이근준(소노)까지 총 15명이다.
KBL은 페이크 파울 적발 시 1회 경고, 2~3회 20만 원, 4~5회 30만 원, 6~7회 50만 원, 8~10회 70만 원, 11회 이상은 1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1라운드 2회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페이크 파울이 적발된 이정현에게는 20만 원의 벌금이 매겨졌다. 총 두 차례 페이크 파울이 확인된 박무빈과 이호현에게도 2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한편, KBL의 페이크 파울 명단과 해당 영상 및 세부 사항은 통합웹사이트 게임노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_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