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는 18일 오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켐바오 영입 소식을 전했다.
켐바오는 필리핀 국가대표 출신의 젊은 포워드 자원이다. 이달까지 De LA SALLE(필리핀) 소속으로 필리핀대학체육협회(UAAP) 농구 토너먼트 일정을 소화했다. 앞서 팀의 토너먼트 우승을 이끈 자원이기도 하다. 대학 무대 입성 첫해 신인상을 받았고, 이듬해 시즌과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올 시즌에도 시즌 MVP를 탔으나, 팀의 우승을 이끌진 못했다. 올 시즌 성적은 평균 16.6점 8.6리바운드 4.1어시스트다.
지난 2022년부터 필리핀 성인 국가대표팀으로도 발탁돼 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무대를 누비기도 했다.
다만 켐바오가 KBL 코트를 밟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비자 관련 문제로 입국이 지연되고 있는 탓이다. 당초 알려진 대로, 빨라야 올해 입국이 가능하다. 오는 2025년 1월에 본격적으로 코트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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