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대한민국을 여행위험국가로 지정했다. 이에 스포츠 계도 술렁이기는 마찬가지였다. KBL과 WKBL의 외국선수, 아시아쿼터 선수 중 영문 모를 계엄령에 놀라는 이들도 있었다. 외국선수 대부분이 정치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했지만 몇몇은 구단에 ‘무슨 일이냐’며 문의하기도 했다.
대체 외국선수를 찾는 팀들도 해외 에이전트로부터 ‘대한민국 괜찮으냐?’는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전쟁 중인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등도 외국선수들이 오가는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대한민국은 계엄령 같은 이슈가 나온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구단과 협상 중인 선수 중 하나는 이를 두고 계약을 꺼리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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