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정관장 대신 코트를 지킨 최승태 정관장 코치는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하고 싶다. 들어가기 전에 ‘오래 쉬고 왔다. 게임 감각도 없을 것이다. 처음부터 활발하게 움직이며 빨리 뛰자’라고 말했다. 그것을 잘 지켰다. 그런 에너지가 잘 지켜졌다. 3주간 준비한 것이 잘 나왔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다음 주제는 복귀한 변준형이었다. 변준형은 20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이에 대해서는 “중간에 중간에 터프샷이 있었다. 그러나 해결사다. 너무 든든하다. 한 경기지만,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졌다. (변)준형이 하나 때문에 다른 선수들도 살아난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또, “라렌도 굉장히 이기고 싶었던 것 같다. 집중하니 좋은 모습이 나왔다. 이렇게만 해준다면 바랄 것이 없다. 수비에서 준비한 것을 잘해줬다”라며 라렌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날 정관장은 김상식 감독이 허리 통증으로 경기장에 나서지 못했다. 감독대행을 맡은 최 코치는 “어제부터 힘들었다. (웃음) 그래도 감독님이 해주신 방향으로 쫓아갔다. 감독님의 색깔을 주입했다. 감독님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경기 전에 전화를 드렸다. 그랬더니만 ‘뭔 전화를 해’라며 긴장을 풀어주셨다. 감독님이 빨리 돌아오시면 좋겠다.”라며 감독대행을 맡았던 소감을 전했다.
코치님도 오늘 긴장 마니했나보다ㅋㅋㅋㅋㅋㅋㅋㅋ
잘하셨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