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완전체로 가스공사와 맞붙는다. 27일 창원 LG전 4쿼터 자밀 워니에게 발목을 깔렸던 오재현이 12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오재현은 발목에 통증을 호소해 더 이상 뛰지 못했으나 현재는 큰 이상이 없다고 한다. 전희철 감독의 판단에 따라 출전 시간을 조절해줄 것으로 보인다.
SK 관계자는 오재현에 대해 “특별한 문제는 없다. 뼈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니라 워니에게 깔리면서 타박상을 입었다. 발가락 염좌가 있는데 경기에 뛸 수 있다고 하더라. 엔트리에는 포함됐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안영준과 아이재아 힉스 역시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에 차출됐던 안영준은 2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2 호주와의 경기에서 가벼운 무릎 부상을 입었다. 큰 부상이 아니었기에 1경기만 쉰 뒤 팀에 합류했다.
힉스는 지난 8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숀 롱을 발을 밟아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당시 발목 인대가 파열됐지만 회복과 재활을 거쳐 이날 엔트리에 합류했다. 안영준과 힉스 또한 전희철의 판단에 따라 출전 시간이 결정될 전망이다.
SK 관계자는 “(안)영준이와 힉스도 엔트리에 들었다. 몸 상태를 보니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 오늘(29일) 오전 훈련 보고 결정됐다. 출전 시간은 감독님이 조절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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