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농구 직관을 다녀와봄.
농구 잘 모름.
얼결에 가게 된 거라 '농구 잘 모르는데 가도 될려나?' 걱정 많이 했음
배가 많이 고팠는데
김밥이랑 간식 사갔는데
아니 그거 먹을시간이 없더라
작전타임에도, 하프타임에도 계속 무슨 이벤트 하고 그래서 먹을수가 없더라
물만 주구장창 마심.
공이고 선수고 어찌나 빠르게 왔다갔다하는지 깜짝놀람.
그리고 아니 그 조용하게 경기하는줄알았는데
경기 내내 음악이 ㅋㅋㅋㅋㅋㅋㅋ
점프볼할때는 조용한 상태에서 휘슬불면 시작하는줄 알았는데
잠깐 정신 판 사이 이미 시작이 되었더라
니콜슨 파울 판정 받는 그 장면 눈 앞에서 보고
??????????????????????????????????????????????
저 선수 왜 날아가????????????????????????????
덩크슛도 첨으로 생눈으로 보고
와.................................
후반전에 진짜 열심히 응원 했고,
마지막 5분 진짜 도파민폭발
너무 좋았음 재미있었음
경기 이기니까 1층 관중들 코트에 나가서 선수들이랑 하이터치 하더라고???????
우왕 신기함
선수들 퇴근길이 있다길래 기다려봤는데
사인에, 사진에 다 들어주더라고 신기했음 친절함
집에 가려고 주차장 갔는데 거기에 퇴근하려고 나온 선수들 있더라
거기서도 사진에 사인에 다 해주고 있더라고. 신기함
정장입고 계신분들은 감독님인가? 코치진인가???
다음엔 미리 사인 받을 준비를 하고 가야겠다고 다짐함
집에와서 경기 다시 보고 또 마지막 5분 흥분
농구 룰 공부 해보려고 함
어제 너무 좋았다
다음에 또 직관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