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는 오프 시즌 영입한 김시래와도 시너지 효과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이에 김종규는 “함께 뛰니 너무 좋다. 다만 아쉬운 점을 꼽자면, 우리가 더 건강하고 젊었으면 좋았을 텐데란 생각이 든다. 그래도 아직 뛰어다닐 나이에 만난 게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김종규와 함께 스타팅 라인업으로 나섰던 이관희는 DB의 공격이 원활치 않을 때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점수를 뽑아냈다. 이관희와 로버트 카터 주니어가 코트에 나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기에 김종규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김종규는 “(이)관희 형이 노련하게 팀에 금방 녹아들었다. 카터도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팀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짧은 시간에 퍼포먼스 보여주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인지하고 있다”며 동료들을 칭찬했다.
끝으로 김종규는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엄청나게 특별한 것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무엇보다 부상과 컨디션, 자신감 회복이 중요하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https://naver.me/5A3woY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