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22/0003969606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대성이 심각한 부상으로 시즌아웃 위기에 몰렸다.
19일 농구계에 따르면 일부 병원에서는 이대성의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생활을 마치고 국내 무대로 돌아온 이대성은 지난 7일 일본 프로농구 B2 리그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와 연습경기에서 레이업슛을 하기 위해 뛰어오르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슈 관계자는 “대시(이대성의 별명)가 경기 중 무릎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상태가 괜찮은지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이대성은 삼성이 전지훈련을 마치기 전 조기 귀국했고 병원을 돌며 진단을 받았다. 일부 병원에서는 이대성의 십자인대가 파열됐다고 판단했다. 십자인대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 경우 수술이 불가피하며 1년 정도의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빌 이대성의 모습을 보기 어려울 가능성도 높다는 뜻이다.
삼성 관계자는 “추가 검진을 받아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