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KCC) '컨디션 최고' KCC 이승현, 차기 시즌을 향한 '다짐'
432 2
2024.09.16 09:19
432 2

‘두목 호랑이’ 이승현의 비 시즌이 경쾌하다.

지난 시즌 우승에도 불구하고 커리어 사상 최악의 경험을 해야 했던 부산 KCC 이승현이 한국에서 가졌던 높은 훈련 성과에 이어 일본 전지훈련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2024-25시즌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시즌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우승 휴가 기간 동안 몸 만들기에 집중했던 이승현은 약 10kg에 가까운 체중을 감량하는 등 절치부심했다.

성과는 확실했다. 비 시즌 개막 후 한국에서 가졌던 연습 경기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구단 관계자와 팬들을 흡족케 했고,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일본 전훈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것. 

KCC는 15일 일본 나고야에서 나고야 돌핀스와 연습 경기를 가졌다. 이승현은 선발 출전해 다시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1쿼터, 이승현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6점을 쓸어 담았다. 퍼리미터 점퍼에 더해 자유투와 포트스 업으로 만든 점수였다. 상대 외국인 선수를 상대로 만들어낸 귀중한 장면이었다.


2쿼터에도 멈추지 않았다. 점퍼를 가동했고, 수비에서도 영리한 모습을 이어갔다. 18분 정도를 뛰었고, 공수에 걸쳐 핵심적인 활약을 남겼다. 종료 직전 루즈볼 다툼 과정에서 가슴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으며 벤치로 돌아갔다. KCC는 이승현 이탈에 접전을 지나 40-50, 10점차 리드를 내주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이승현은 계속 경기에 나서며 자신의 컨디션이 최상을 달리고 있음을 증명했다. KCC는 두 외국인 선수 부재에 더해 최준용, 송교창까지 결장하며 53-94로 패했지만, 이승현을 확인하는 소득을 거쳤다.

경기 전 만난 이승현은 “지금 우리팀이 어수선하다. 준용이도, 외국인 선수도 없다. 다른 한편으로 외국인 선수와 대결을 펼치고 있다. 좋은 경험이다. 연습 효과는 만점이다.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얻어가야 하는 것이 있다. 감독님 생각도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연이어 이승현은 “개인적으로 최대한 자신감을 갖고 임하려 한다. 잘되고 있다. 공격에서는 적극적인 마인드를 갖추려 하고 있다. 몸 관리를 잘하고 있다. 생각해보니 15경기를 넘게 30분 넘게 뛰고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게임 체력이 올라서고 있다. 피가 되고 살이 된다고 생각한다. 부상은 늘 염두에 두고 있다. 다치면 안된다. 트레이너 파트에서 관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승현은 “타일러 데이비스가 몸이 너무 좋지 않다. 이곳에서 함께할 수 없다. 합을 맞춰 보지 못해 아쉽다. 월요일에 버튼이 온다. 두 경기는 같이 뛸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 있는 타일러 데이비스는 일본으로 출발하는 날 새벽에 장염과 위염이 겹치는 아쉬운 상황 속에 일본 전훈에 합류하지 못했다. 디욘테 버튼은 16일 오전 나고야에 합류, 남은 두 경기 동안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볼 시간을 갖는다.

이곳에서 집중해서 생각하고 있는 것이 궁금했다. 이승현은 “어쨌든 외국인 선수를 상대로 레이업은 쉽지 않다. 포스트 업이나 페이스 업을 할 때 스텝과 페이크를 섞어서 점퍼를 던지는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또, 투맨 게임 시 팝을 통해 슈팅을 던지는 것도 중점을 두고 있다. 수비에서는 버티는 연습이 키워드다. 헬프가 올 때까지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

연이어 이승현은 “앞서 언급한 대로 공격에서 적극성을 유지하려 한다. 내가 1대1을 공격적으로 해야 상대 수비를 해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승현은 “지금 몸 상태가 좋다. 2연패에 공헌하고 싶다. 아시다시피 작년에 너무 아쉬웠다.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엑스트라가 아닌 당당한 주연이 되고 싶다. 챔프전이 끝난 후 아이도 태어났다. 책임감까지 더해졌다. 꼭 활약을 남기고 싶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https://naver.me/FjbmJFFE


두호 화이팅 🔥💙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멜론🍈] 맡겨줘 덬들의 인생 플리,,,✨100만원, MMA티켓, 맥북까지! 선물과 함께 찾아왔어요🎶 132 10.05 27,41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38,0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30,7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78,39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39,033
공지 알림/결과 ▏WKBL 2024-25 여자프로농구 경기일정 2 07.17 4,862
공지 알림/결과 🏀농구가 처음이라면? 같이 달리자 농구방 KBL 입덕가이드!🏃‍♀️🏃‍♂️ 55 21.05.24 165,2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630 스퀘어 KCC) MATCH DAY 4 10.06 311
629 스퀘어 KCC) 24-25 멤버십 모집안내 6 10.04 740
628 스퀘어 KCC) 오늘연경결과,기사 3 09.26 734
627 스퀘어 KCC) 버튼/데이비스 입단 인사 3 09.26 441
626 스퀘어 KCC) [크블마불] EP.9 인터뷰 거절 당한 썰풉니다📢|부산 KCC 편 1 09.24 567
625 스퀘어 KCC) 리뉴얼된 이지스홈피에 새프로필사진💙 4 09.24 731
624 스퀘어 KCC) 동아시아슈퍼리그, tvN SPORTS에서 본다 8 09.22 976
623 스퀘어 KCC) ‘늘푸른 소나무’ KCC 정창영, 마지막 FA를 향한 의지 그리고 열정 2 09.16 923
622 스퀘어 KCC) 버튼합류! 인터뷰기사💙 2 09.16 698
621 스퀘어 KCC) [전훈 파워인터뷰] 버튼&타일러 로테이션. KCC 전창진 감독 "최준용 송교창 부상, 걱정없다. 팀 이원화가 최종 목표" 09.16 542
» 스퀘어 KCC) '컨디션 최고' KCC 이승현, 차기 시즌을 향한 '다짐' 2 09.16 432
619 스퀘어 KCC) 일본 전지훈련 KCC, 나고야와 세 번째 연습 경기 가져... 결과는 '완패' 과정은 '희망' 5 09.15 859
618 스퀘어 KCC) 2024 추석인사 1 09.13 428
617 스퀘어 KCC) 김동현을 알고 싶다!🫢 | 일본 전지훈련 출국일 스토리🛫 1 09.12 484
616 스퀘어 KCC) EASL 스케줄 4 08.30 914
615 스퀘어 KCC) 연경 관람안내 3 08.28 981
614 스퀘어 KCC) 팀 내 내 외모 순위는?!🤔 | 돌아온 프로필 촬영, 24-25시즌 프로필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5 08.27 1,040
613 스퀘어 KCC) 부산일보(태백 전지훈련 영상) 3 08.26 721
612 스퀘어 KCC) '연일 폭풍 3점쇼' KCC 이근휘, 기대감 증폭되는 그의 '스나이핑' 1 08.23 741
611 스퀘어 KCC) ‘U18 대표팀과 스파링’ KCC, 핵심 옵션은 ‘이근휘 3점’ 08.22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