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은 우선 “몸 상태는 좋다. 비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몸이 지난 정규리그보다 더 좋다. 몸과 관련된 준비는 잘된 것 같다”며 컨디션을 긍정적으로 여겼다.
그렇지만 “선수들 간의 호흡이 100%가 아니다. 그래서 선수들끼리 많이 맞춰야 한다. 특히, 과정을 새밀하게 가다듬어야 한다. 하나의 패턴도 여러 옵션을 갖고 있기에, 우리는 눈만 마주쳐도 주어진 패턴을 해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여러 개의 과정으로 상대를 괴롭힐 수 있기 때문이다”며 ‘조직력 배양’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조직력’을 강조한 김선형은 “지난 시즌 전에는 불안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기대가 크다. 준비할 걸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홀가분하다”며 다가올 시즌을 기다렸다.
마지막으로 “SK의 원래 모습을 찾고 싶다. 지난 시즌의 SK는 SK답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SK다운 경기력을 만든 후, 추후 목표를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준비를 철저히 했기에, 다가올 과정 또한 기대하는 것 같았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51/0000074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