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요는 “입국한 지 이틀 되었다. 이전에 한국에 몇 번 방문을 했다. 대학과 대표팀 소속으로 전지 훈련으로 왔었다.”고 전한 후 인사만 하고 경기에 나선 것에 대해 “빠르게 경험을 하고 싶었다. 빨리 호흡을 맞춰봐야 한다.”고 말했다.
연이어 타마요는 “감독님과 미팅을 했다. 팀에 많은 도움이 되어 달라고 하셨다. 같이 파이널에 가자는 말씀도 하셨다. 이전부터 LG를 알고 있었다.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마요는 일본에서 두 시즌을 뛰었다. 류큐 골든 킹스였다.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지난 시즌 타마요는 23경기에 나서 평균 13분을 소화했고, 3.9점을 기록했을 뿐이었다. 3점슛 성공률 40.7%는 분명 눈에 띈다.
LG는 출전 시간이 확실히 늘어날 전망이다.
타마요는 “잘 알고 있다. 승리의 영향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 KBL은 B리그에 비해 빠르다. 외국인 선수 차이도 있다.”고 답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장점이 궁금했다. 타마요는 “수비를 잘할 수 있다. 리바운드 가담도 적극적이다. 인,아웃 사이드를 아우르는 슈팅력도 좋다고 생각한다. 좋은 패서는 아직 아니다.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동료를 살피는 능력이었다. 게다가 패스를 찔러주는 타이밍도 좋았다. 슈팅 밸런스도 뛰어났다. 자신감은 덤이었다. 어렵지 않게 슈팅을 시도했다.
마지막으로 타마요는 “파워 포워드가 편하다. 시즌까지 3개월 정도가 남았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LG는 조직력 등이 좋은 팀이다. 코칭 스텝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현재는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근육량을 조금 더 끌어 올려야 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LG를 이끌고 있는 조상현 감독은 “현재 몸 상태는 60% 정도로 보인다. 오늘은 본인이 자청해서 뛴다고 했다. 계속 몸 상태를 끌어 올려야 한다. 4번 포지션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51/0000074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