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박지현의 이탈로 앞선도 무주공산이다. 아시아쿼터로 이르면 이달말 합류할 야사카 모모나(162.5cm)와 스나가와 나츠키(161.4cm)를 기다리고 있다. 위 감독은 “아시아쿼터를 포함해 조합을 구상하고 있다. 아시아쿼터 2명을 1번(포인트가드)으로 로테이션하려고 한다”면서 “유승희가 언제 합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무리시키진 않으려고 한다. 그러면 2번(슈팅가드)으로 활용할 성영이까지 앞선 높이가 낮다. 수비에서 압박 등 해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팀 기둥인 김단비를 보좌할 카드도 중요하다. 기존 멤버와 새얼굴 중 위 감독은 이명관과 박혜미, 한엄지를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위 감독은 “지난시즌 (이)명관이가 없었다면 우승하기 어려웠다. (새얼굴 중에는 박)혜미도 해줘야 한다. 부상도 있었고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9년 차다. 우리 팀에 골밑 자원도 많지 않다. 혜미가 비시즌 준비를 잘해야 한다. (한)엄지 컨디션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 시즌 앓는 소리를 해도 늘 기대 이상의 성적을 수확한 위 감독은 “이번은 정말이다. 시즌을 마치고 8명이나 나가는 팀이 있었나”라며 혀를 내두르고 있다. 위 감독은 “이번시즌 삼성생명, 하나원큐 전력이 안정적이다. 포지션 밸런스가 좋다. BNK와 신한은행 전력도 괜찮다. 국민은행에서 박지수, 우리 팀에서 박지현이 빠지면서 춘추전국시대가 될 수 있다”면서 “우리는 확실히 약하다. 그래도 선수들이 잘 따라온다면 해볼 만하다는 생각을 갖고 준비하려고 한다”며 희망을 말했다.
전문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468/0001079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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