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전력에도 변화가 생겼다. 베테랑 허일영(LG)과 송창용(정관장), 양우섭(은퇴)이 없다. 김선형은 “고참들이 빠졌다. 그래도 (장)문호와 (김)지후가 들어왔다. 좀 더 젋어졌고, 에너지 레벨은 높아졌다”면서 “감독님 말씀대로 6강을 목표로 준비하고, 기회가 오면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선형은 오세근과 함께 SK의 중심이다. 김선형의 활약에 따라 SK도 울고 웃는다. 김선형은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어야 한다. 고참은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오랜만에 책임감이 더 많이 생기는 시즌”이라면서 “주위에서 팀 전력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시는 거 같다. 하지만 우려를 동기부여로 바꿔 확실히 준비하려고 한다. 부담감이 더 가중되는 시즌인데 더 즐겨보려고 한다”며 미소지었다.
SK는 다가올 시즌 창단 첫 4시즌 연속 PO 진출을 노린다. 김선형은 “내가 SK에 입단한 이후 최다연승을 비롯해 팀 창단 후 세웠던 기록을 계속 경신해왔다. 꾸준히 성적을 내야 강팀이다. PO에 진출하고 더 높은 곳을 볼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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