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라트비아와 예선 첫 경기에서 89-80으로 이겼는데 타마요는 7분 41초 출전해 1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오프 시즌 훈련을 온전히 소화한 이선 알바노, 샘조세프 벨란겔, 구탕 등이 더 나은 기량을 보여준 걸 계기로 아시아쿼터 선수들도 오프 시즌 훈련을 시작할 때 곧바로 합류하는 게 대세다.
타마요는 대회를 마친 뒤 24일부터 LG에 합류해 팀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LG는 국가대표에서 활약하고 있는 타마요의 몸 상태를 걱정하지 않는다.
타마요는 팀 패턴을 보내달라며 늦게 합류하는 대신 최대한 빨리 팀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하려는 의지를 보였다고 한다.
조상현 감독은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타마요가 신경을 쓰기 힘들 거라서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했다. 팀 훈련을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하고, 필리핀과는 다른 한국농구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팀인 LG에 녹아들 마음만 준비해서 팀에 합류하면 된다고 했다”며 타마요에게 요구한 내용을 들려줬다.
LG는 부상 선수 없이 지난달 24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했다. 7월 중순 여름 휴가를 보낸 뒤 24일부터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팀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타마요도 이 때부터 LG 선수들과 함께 2024~2025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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