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한국가스공사 김낙현, “커리어 첫 PO 탈락, 기분이 안 좋았다”
444 4
2024.07.03 10:42
444 4

김낙현은 “무릎이 좋지 않아, 감독님께서 조절해주셨다. 그래서 내 출전 시간이 20분 내외였다. 감독님의 배려에 감사했다. 그러나 득점을 해야 할 때와 중심을 해야 할 때, 코트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가 부족했다. 그런 이유로, 팀이 승부처에서 쉽게 무너졌다. 이길 수 있는 경기들도 어렵게 풀었던 것 같다”며 2023~2024시즌에 아쉬웠던 것들부터 설명했다.

그 후 “앞서 언급했던 아쉬움들을 떨쳐내야 한다. 가드 자원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나는 내 역할을 해야 한다. 동시에, 팀원들을 잘 이끌어야 한다. 그게 차기 시즌에 해야 할 일”이라며 ‘승부처 역량’과 ‘리더십’을 2024~2025시즌 임무로 설명했다.

한국가스공사 역시 ‘김낙현’이라는 이름을 많이 생각해야 한다. 김낙현이 2024~2025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로 풀리기 때문. 그런 이유로,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에게 ‘팀 내 보수 1위(총 5억 원)’의 영예를 안겼다.

김낙현은 “좋기는 한데, 마냥 좋지는 않다.(웃음) ‘책임감’과 ‘부담감’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고액 연봉자라면 당연히 느껴야 하는 마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훈련할 때의 목소리나 운동할 때의 동작 등 사소한 것들부터 집중하려고 한다. 그리고 선수들과도 소통을 많이 해야 한다”며 ‘책임감’을 신경 썼다.

‘책임감’을 이야기한 김낙현은 “데뷔할 때부터 군 입대 직전까지 플레이오프에 늘 갔다. 자랑할 수 있는 커리어였다.(웃음)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처음 경험한 거라, 기분이 좋지 않았다”며 ‘첫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을 말했다.

계속해 “다음 시즌부터라도 ‘플레이오프 연속 진출’이라는 타이틀을 이어가겠다. 그렇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팀 성적에 최우선을 두고, 운동하겠다. 팀 성적이 좋다면, 나를 향한 평가도 좋아질 거기 때문이다”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선수들이 소통을 잘해서, 우리가 승부처에서 무너지지 않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장 의미 있었다. 한국가스공사의 방향성을 표현하는 멘트여서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51/0000073930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 코미디의 정석이 이륙합니다! <파일럿>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19 07.05 15,562
공지 [업로드 오류관련 개선작업 완료]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7,25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64,80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25,03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42,8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11,35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87,838
공지 알림/결과 🏀농구방 KBL, WKBL, NBA 인구조사 결과🏀 25 23.10.17 36,158
공지 알림/결과 🏀농구가 처음이라면? 같이 달리자 농구방 KBL 입덕가이드!🏃‍♀️🏃‍♂️ 55 21.05.24 156,7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6747 스퀘어 농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일전 다시보기 링크 1 07.05 201
6746 스퀘어 '최신식 라커룸까지 공개' 가스공사, 팬들과 함께하는 사무실 개관 행사 진행 1 07.05 209
6745 스퀘어 정영삼이 떠올린 3점슛 훈련 방법 07.05 105
6744 스퀘어 “어려운 결정 아니었다” 유병훈의 갑작스러운 은퇴, 향후 계획은? 07.05 151
6743 스퀘어 ‘흔들리는 일본’ NBA 리거 하치무라 루이 불성실한 태도에 호바스 감독 격분 6 07.04 228
6742 스퀘어 SK) 70만 원 고기 썰 부터 카톡까지 국대 탈탈 털어왔습니다 07.04 115
6741 스퀘어 [뒷북STAT] 오재현보다 빨리 3억 넘은 2라운더 있나? 1 07.04 219
6740 스퀘어 "FA 고민 많이 했지만... 내가 하는 거에 달렸다" 날쌘돌이 가드 최성모의 다짐 2 07.04 197
6739 스퀘어 2024~2025시즌을 위한 LG의 플랜, 7월 이천-8월 필리핀-9월 일본 2 07.04 214
6738 스퀘어 원주 DB, 선수단 전원 참가하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 실시 5 07.04 389
6737 스퀘어 LG 박정현이 전한 남다른 각오, “올해 안 되면, 그만 두겠다” 4 07.04 479
6736 스퀘어 우승 재도전 DB 김주성 감독 “버튼 대신 오누아쿠? 기대 효과 확실” 2 07.04 244
6735 스퀘어 LG 정인덕, 허일영과 전성현에게 배우고 싶은 것은? 2 07.04 195
6734 스퀘어 ‘필리핀 국가대표’ 타마요, 24일 LG 합류 후 팀 훈련 시작 2 07.04 244
6733 스퀘어 D리그 전담할 강병현 LG 신임 코치, 그가 전한 3가지 방향성은? 1 07.03 264
6732 스퀘어 “농구는 엄격했던 친구” 은퇴 택한 곽동기, ‘절친’ 송교창에게 남긴 한마디 3 07.03 884
6731 스퀘어 [단독] ‘NBA 도전은 계속된다’ 한국농구 미래 이현중, 포틀랜드와 서머리그 계약 체결 5 07.03 569
6730 스퀘어 ‘LG 공식 수석코치’된 임재현, 정식으로 부여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07.03 206
6729 스퀘어 2024~2025 준비 중인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이 그리는 청사진 07.03 173
6728 스퀘어 완전히 바뀐 LG, 오프 시즌 모토는 천천히 몸 만들기 1 07.03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