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토요일 소집한 대표팀은 고양시와 소노의 협조로 소노 아레나 연습 체육관에서 훈련을 진행 중이다. 3일까지 단 5일 간 훈련을 진행한 후 4일 오전 일본 도쿄로 출국한다. 30일 찾은 대표팀은 두 조로 나누어 호흡과 전술을 맞추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안준호 감독과 대화를 나누어 보았다.
안 감독은 먼저 “KBL 일정이 끝난 후 가장 낮은 단계의 체력 훈련을 시작하는 단계다. KT 같은 경우는 아직 훈련을 시작하지도 않았다. 게임 체력과 슛 감각이 역시 많이 떨어져 있다. 지금 운동을 지금 처음 시작한 거나 마찬가지다. 좀 아쉬운 상황이다. 한일 전이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이 열정으로 커버하려 한다.”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연이어 안 감독은 “(변)준형이 96년생이고 99년생이 5명이다. 또, 2000년생이 3명이고, 2001년생이 3명이다. 역대급으로 젊다.”고 전한 후 “이 선수들이 우리 한국 남자 농구의 현재고 미래라고 생각한다. 이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서 2226년 아시안 게임과 2032년 호주 올림픽까지 주축이 될 것이다. 일본은 지금 가장 최상이 전력이다. 올림픽을 앞두고 있고 가장 물이 올라 있다고 보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평가전을 통해서 부딪히고, 자기 자신을 확인하고 경험하는 중요한 시간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전했다.
연이어 안 감독은 “한일 전 중요성도 중요하지만 젊기 때문에 스텝 바이 스텝으로 성장해야 하는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을 통해 앞으로 비전이 설정되었으면 한다. 또, ‘원팀 코리아’로 하나가 되어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고, 뭉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서 에너지를 쏟는 모습이 나와야 한다. 그런 것이 일본에 앞서야 한다. 우리 선수들은 국제 대회에 나가면 최단신이다. 그래서 가장 스피디한 농구를 해야 한다. 또, 정교해야 한다. 기본기는 물론이다. 일본도 앞선을 제외하곤 우리보다 신장이 좋다. 정교한 빠른 농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감독은 “기본기와 수비 그리고 박스 아웃이 바탕이 된 리바운드가 가장 중요하다. 작은 플레이 하나 하나가 먼지처럼 쌓여져야 한다. 기본적인 것에 열세가 나타나면 우리는 할 것이 없다. 또, 플레이 하나 하나에 최선을 다해야 후회 없는 경기를 할 수 있다. 스코어보다는 경기가 끝난 후에 ‘우리 최선을 다했다’라는 생각이 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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