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27일(목)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CJ ENM과 2024-2025시즌부터 총 4시즌 프로농구 방송중계권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희옥 KBL 총재는 “젊고 신선한 감각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CJ ENM과의 만남으로 보다 재미있고 역동적인 프로농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CJ ENM은 자사 스포츠 전문 채널인 tvN SPORTS를 포함한 2개 채널 이상을 확보해 정규경기(270경기) 및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CJ ENM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인 티빙(TVING)을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 젊은 팬 확충에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교은 CJ ENM 스포츠국장은 “중흥기를 맞고 있는 프로농구 인기를 극대화하는데 CJ ENM과 티빙이 기여할 것”이라며 “팬들이 기대하는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도전과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5시즌 동안 주관방송사를 맡은 ㈜에이클라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실상 전 경기를 중계하는 등 프로농구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 3월 9일부터 약 3개월간 KBL과 우선협상을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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