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원했던 선수들을 데려와 생각했던 전력을 어느 정도 만들었다. 이재도와 이정현, 용병이 공격의 중심이 될 것이고, 공격은 전 선수가 재미있게 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력을 알차게 보강했지만 100% 만족할 수는 없다. 김 감독은 “아직 완벽하진 않다. 최승욱이 주전 3번(스몰포워드)으로 자리를 잡아줘야 한다. (정)희재 백업 빅맨도 아쉽다. 김민욱 정도다. 그래서 용병을 확실한 골밑 센터로 영입한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하려면 수비가 중요하다. 홍천에서 수비 기본훈련을 하며 부분 디펜스 훈련을 많이 하려고 한다. 고양에 돌아가서 단체 수비연습을 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천에서 2주간 진행되는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몸 상태도 확실히 끌어올린다. 김 감독은 “2주 동안 몸을 만드는 단계다. 몸을 만들지 않으면 다친다. 몸 상태를 70~80%로 올리고, 고양에 가면 연습경기를 할 수 있는 몸 상태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이렇게 좋은 숙소와 체육관에서 훈련을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가. 운동하는 환경 좋고, 먹는 것도 최고다. 시즌 준비를 잘해 행복한 감동농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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