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에 정통한 관계자는 “삼성은 서브 외국선수로 데릭슨을 선택, 협상 중이다. 현재 계약 협상 막바지이며 유력하다”고 전했다.
데릭슨은 2022-23시즌 17경기 출전, 평균 19분 53초 동안 13.8점 6.1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전과 달리 출전 시간과 기록이 크게 줄었으나 야투 성공률(44.9%→48.9%)은 오히려 늘었다.
이후 프로 커리어가 끊긴 데릭슨은 재활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2024-25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삼성과 협상, 컴백이 유력한 상황이다.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코피 코번과 재계약한 삼성은 서브 외국선수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여유도 없었다.
이때 데릭슨과의 협상 소식은 분명 놀랍다. KBL에서 롱 런하지 못했다는 건 분명 우려할 수밖에 없으나 과거와 달리 높지 않은 몸값에 영입할 수 있다는 건 삼성 입장에선 충분히 할 수 있는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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