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진 감독은 “작년부터 보던 선수다. 공수에 걸쳐 안정감이 있는 선수다. 대신 폭발력은 적다. 배스와 계약이 먼저였다. 안되다 보니 스코어러를 기준으로 수비가 안정적인 선수를 생각했다. 작년에 더블 팀 수비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공격에서 퍼포먼스는 분명 배스보다 떨어져 보인다. 자신의 역할은 분명해 해낼 수 있는 선수다. 팀적으로 융화도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해먼즈는 2023-24시즌 러시아 리그서 뛰면서 16.2점 6.3리바운드를 남겼다. 러시아 리그 기준으로 고려할 때 분명 높은 의미있는 기록이다. KBL에서 25분 정도 출전 시간이 주어진다면 더블더블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어쨌든 적응이라는 첫 번째 단계를 넘어서며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해먼즈다.
송 감독은 “분명 수비적인 부분은 좋다. 수비 센스가 있다. 인사이드를 혼자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드웨어는 라건아보다 조금 적은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검증은 해야 한다. 공격에서 온 볼러 스타일이 아니다. 훈이와 잘 맞을 수 있다. 캐미스트리적으로 더 좋을 수 있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 달 정도를 생각했다. 다른 선수도 고려했지만, 일단 해먼즈로 시작한다.”는 치열한 고민에 대해서도 전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송 감독은 “세컨 옵션도 계속 보고 있다. 6월에 계약할 수도 있다. 경력자도 포함된다. KBL 리그에서 두 번째 선수 역할을 이해하는 선수를 찾기 쉽지 않은 것도 있다. 일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백업 선수는 출전 시간 등에 대해 어려움을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잡담 KT) 송감 인터뷰인데 2옵 경력자일수도 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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